저거넛 정의의화염+작열광선 88
글래디에이터 쌍수블록 사이클론 94
챔피언 꿰뚫기 사이클론 80
(미국간 오컬티스트 역학투사체 84)
까지 해봤는데,
가장 안정적인건 글래디에이터인거같네요
이번 리그 자체가 기동성+안정적인 몸빵을 요구해서...
회피빌드는 아무래도 비교적 물몸인데, 환영 몹도많고 범위기도 한두개가 아니라서 너무 힘들고
저거넛은 인내충전 8~9개에 피젠 올려놔도 들어오는 대미지가 감당이 안되고
챔피언도 상시 방어상승+물피감 70~80인데도 끽하면 죽고....
가장 안정적이고 맵핑도 잘되는게 글래디 블럭 싸클이네요
템 포함 장비도 걍 1~2엑 수준의 레어무기에 타장비 합쳐서 총 3엑도 안나올 장비인데
체력이 5천도 안되는데 6각 사이러스도 실수해서 레이저 팡팡맞고 죽는거 아니면 진짜안죽네요
환영몹들 옆에 있어도 몇초동안 무시하고 템줍줍할 시간도 있고
이번 스킬군 주얼로 블럭 챙기기도 편하고, 노드도 좋고요
(대형은 신랄한 말재간+빠르고 치명적+a, 중형은 틀림없는+엄격한 집중, 소형은 대담한 전투원)
글래디 특성상 방어도 챙기기도 나름 편한데, 거기에 블럭율도 평시 60에 전투시에는 70~80까지 올라가서 거의 안죽더라구요
이렇게 낮은 체력으로 사이러스까지 잡을줄은 몰랐는데, 이번시즌 처음 글래디했는데 앞으로도 블럭글래디는 무조건 키울듯 하네요....
단점은 싸클이지만 좀 범위가 좁다는것? 효과범위증가보조 없이 22aoe라서....
그래도 범위넓지만 픽픽 죽는것보다는 안정적이라 넘 좋네요
한번쯤 에쉴빌드 캐릭도 키워보고는 싶은데 들어가는 비용이나 이해도가 아직이라....
CI쓰는 에쉴빌드 보면 신기하네요;;
리그 컨텐츠가 여타 편의성을 챙긴 다른 직업들보다 글래디에 좀 맞게 나온것도 있죠.. 어느정도 생존만 보장되면 날뛸수있는 다른 전직들이 모두 힘을 못쓰는 상황이라서..
범위같은 것도 서렌더 방패가 몹클리어를 나름 보조해주는 면이 있고 시폭갑옷끼면 범위만 어느정도면 대부분 커버쳐진다는 점에서 이번에 맨손방패/한손방패도 나름 떡상한 계기가 됬네요. 사클너프가 맨손에게는 버프가된점도 있지만요..
그러네요 이번 시즌은 딜좀 포기하고 생존을 확실하게 챙길수있는 직업군이 빛을 발하는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