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하고 약 20시간 정도 플레이, 메인스토리는 거의 뭐 소 귀에 경읽기 수준으로 의미가 없길래
멍때리면서 물음표나 까다가 남기는 글입니다.
유비게임 취향에 맞아서 참 좋아라했고, 무조건 예구 해놓고 출시일만 기다리던 사람이였는데,
이번 게임은 팬심으로도 실드 쳐주기가 부끄럽네요.
게임 재밌고 하고계신 분들도 계신곳에서 이런말해서 죄송하지만
스토리도 분할해서 출시한단걸 늦게 알고 할말은 해야될것 같아서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이게임은 아직 발매할 게임이 아닙니다. 완성된 게임이 아니에요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불편한 조작, 엉성한 모션, 버그로 인해서 짜증을 동반합니다.
벽에 엄폐하고 견착한번 바꾸려하면 아주 삽질에 삽질을합니다. 와랜에선 견착변경키가 엄폐에서도 적용 된걸로 기억하는데 왜이럴까요?
차가 안타지는 버그, 크로스헤어가 사라지는 버그, 조명이 벽을 뚫는 버그, 바닥에 꺼지는 버그, 차가 공중에 떠오르는 버그, 조준한곳과 다른곳 쏘는버그,
적진 드론이 뒤집어져서 움직이는 버그, 지형에 끼는 버그와 함께 게임하다보면 이번엔 서버가 터집니다.
대환장파티입니다.
유비소트트 게임들 반복적인 부분이 있더라도, 하나하나 채우는 맛이있어서 퍼즐 맞추듯이 플레이해서 좋아했는데 이게임은 그렇지않습니다.
짜증만 동반하게 될겁니다. 돌하나 넘는데 장전이 취소돼버리고, 음식 만드는 시스템은 왜 있는지 모르겠고 단축키도 불편하고 버그는 수시로 터져서 재접속 해야되고
기존 고리 + 어크 + 디비전 다 한번 섞어보자 하는 느낌만 살짝 낸건 좋은데, 완성도가 너무 떨어집니다. 아직 발매하면 안되는 게임이에요. 적어도 1년은 더 두고,
도입한 장비레벨 시스템이나 외적인 부분 더 다듬어서 나왔어야 할 게임 같네요. 무슨 급한 일 있었나요? 공개부터 발매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더니 똥을 하나 싸놨네요.
구매할까 말까 고민이신 분들 사지마세요. 돈값 절대 못합니다.
버그도 재미있던데 같이 해서 그런가ㅋㅋ 너무 웃긴게 많아서
브포하려고 묵혔던 와랜도 부랴부랴 100%로 엔딩봤는데 하다보니 재미는 있지만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꽤 많아서 현타와서 쉬고 있습니다 ㅠ 적어도 퇴화는 하지 말아야하는데 와랜에서 됐던 벽엄폐 좌우변경은 왜 없엤는지 모르겠고...
덕분에 사려다 말았습니다..ㅎ 와일드랜드나 하러 가겠습니다..
고리시리즈는 좃같은 레벨시스템 버리고 진짜 리얼로 갔어야 했는데...와랜은 그래도 재밌었는데 브포는 거르려구요
장점-존번설의 연기, 아이템 파밍, 환경 디테일 단점-스토리 흐름, 멋대로 모션, 쓸데없는 모션, 멋대로 설정변경, 자질구레한 버그, 존번설에 비해 떨어지는 퀄리티의 캐릭터들, 불친절한 미니맵, 미완성 게임, Ai동료의 부재, 중구난방 퀘스트 매칭 등등등등.. 어느정도 피드백을 반영하고 완성도가 높아진다면 재밌게 해볼만한 게임. 당장엔 알파테스터...
정말 이런식으로 팔거면 처음부터 가격을 그따위로 받지 말던가.... 발매할때 2만원정도 하고 스토리+업데이트 할때마다 2만원씩 받던가 해서 총 6만원으로 하던가 했으면 그나마 욕을 덜 쳐먹었을듯. 물론 2만원에 팔았어도 버그와 소액결제, 기타 불편한 편의성등으로 욕먹었을텐데 미친 가격도 한목하고 있죠. 업데이트로 고쳐지거나 변한다곤 하나 미완성품 하나 풀프라이스로 팔아놓고 1년동안 완성시켜줄께 불편해도 좀 참아, 라는 개소리로 밖에 안들림... 지금 유비는
그러고보니 스토리도 더 엔드가 아니고 투 비 컨티뉴라는것도 문제네요..
평소의 유비네 똥겜 양산 전문기업
공감합니다. 오히려 전작 와랜보다 한참 떨어지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