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면
속보 FOLLOW-UP
주인공들 괴도단에게 주목하는 "탐정" 등장! 하루하루를 메워줄 각종 요소의 신정보도 판명.
평소에는 고등학생스러운 일상을 지내면서, 그 뒤로 괴도라는 이면을 지녀 암약하는 주인공들을 그린 RPG 페르소나 5.
이번에는, 농밀한 이중생활의 다양한 신과, 주인공들에게 협력해주는 거리의 사람들을 소개한다.
지난 정보에서 모습과 이름만이 공개된 아케치는, 아무래도 탐정으로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하는 괴도들에게 흥미를 품고 있는 것 같다......
아케치 고로 : 사람의 마음을 멋대로 왜곡시키는 건, 사람이라면 하지 말아야 할 짓이란 말입니다.
호적수 나타나다!?
아케치 고로(明智吾郎) CV: 호시 소이치로
고등학생이면서 탐정 일을 하고 있는 소년. 그 수완은 대단해서, 지금까지 해결시킨 사건의 수는 수사기관의 그것을 아득히 상회하고 있는 것 같다. 잘 생긴 외모도 주목을 끌어, 사람들에게 탐정왕자의 재래라고 불리는 일도 있다.
세계 개혁을 시작하는 고등학생들
본래는 아주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지만, 썩은 어른들 탓에 설 자리를 잃어버린 주인공들. 그런 그들이 자신의 미래를 되찾기 위해 결성한 것이, 특별한 힘으로 악인의 마음을 훔쳐내, 개심시키는 "마음의 괴도단"인 것이다.
학창생활을 즐겁게, 또 유익하게 보내자. 주인공은, 봄에 도시의 학교로 전학해 왔다. 이곳에서는 소중한 동료들과의 만남이나, 통학, 수업, 문화제, 수학여행 등의 다양한 고교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방과후에도 원하는 상대와 같이 지내거나, 괴도 생활을 준비하는 등 가능한 일들은 가득 있다!
국어의 카와카미 : 레포트나 감상문, 가끔 완전히 같은 내용으로 쓰는 친구들이 있는 모양인데...
자신을 갈고 닦아서 포인트업♪
둘도 없는 친구들과의 추억 만들기
수업중에 정답을 맞추면 좋은 일이! 계절 이벤트나 통학시간 등, 하루하루를 유익하게 지내면 자신을 갈고 닦는 것과도 이어진다.
제2면
'코옵'으로 기르는 협력자들과의 인연
학교나 거리에서, 주인공은 다양한 특기와 능력을 지닌 상대들과 만난다. 개성적인 그들과 이해가 맞아떨어지거나, 몇번이고 삼고초려해서 신용을 얻으면, 코옵(협력)의 관계를 맺는 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방과후나 밤의 시간을 코옵의 상대와 함께 지내는 것으로, 신뢰관계가 더욱 깊어져, "코옵 랭크"가 상승. 그 상대에 맞는 "코옵 어빌리티"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괴도 생활을 살리면서, 하루하루를 즐겁게 지내기 위해서도, 많은 상대들과 인연을 깊이 하자.
COOPERATION
미시마 유우키
괴도단의 정체를 아는 01의 동급생. 세계 개혁 활동에 강한 동경을 품고, 협력을 자청하다
ARCANA : 달 RANK 2
괴도단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의욕이 넘치는 미시마는 전략적 홍보 담당을 자임하여, 게시판을 통해 활동을 북돋으려 한다.
자기단련에 힘쓰자
괴도활동에는, 싸우기 위한 장비나 잠입도구가 필요하다. 그것들을 사모으기 위한 자금도 빠뜨릴 수 없다. 방과후에는 코옵을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편의점이나 규동집, 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자택에서 모르가나에게 잠입도구 만들기를 배우는 것도,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또한, 도서실에서 공부해서 지식을 얻거나, 영화관, 렌탈 DVD를 보고, 그 내용에 맞는 스테이터스를 올리는 등, 자신을 갈고 닦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한 노력으로 인해, 먼 존재였던 사람과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등, 가능한 일들이 늘어난다.
이와이 무네히사 CV: 에가와 히사오
뒷골목의 밀리터리 숍의 점장. 모델건의 개조는 전문이라, 주인공들이 잠입하는 악인들의 팔라스(마음의 이세계)에서는 모델건을 진짜 총기처럼 쓸 수 있기 때문에, 무기조달의 상대로 최적. 젊은 시절에는 불온한 조직에 몸을 담고 있었던 것 같다.
타케미 타에 CV: 사이토 유카
욘겐자야 거리의 여의사. 독특한 지론으로 의약품을 있는대로 팔고 있기 때문에, 일부로부터는 환자와 마주하지 않는 암의사라고도 불리고 있다. 하지만 괴도단에게는 잘 듣는 약을 조달하기 좋은 상대.
사쿠라 소지로 CV: 나카타 죠지
주인공이 기숙하게 되는 곳인 욘겐자야의 찻집 르블랑의 마스터. 말수가 적고, 품위 있는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 불량 시니어이지만,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포용력과 색기를 느낄 수 있다.
미후네 치하야 CV: 故 마츠키 미유
신주쿠에서 활동 중인, 명랑하고 귀여운 분위기의 타로 카드 점술사. 그 점술은 백발백중으로, 그야말로 "진짜 점술사"라고 소문이 퍼져 있다. 한편, 찾아온 손님에게는 "수상한 돌"을 권하곤 하는 모양이다.
3면
오야 이치코 CV: 우치야마 유미
20대 중반의 가십 기자. 팔릴 만한 기사라면 뭐든 쓰기 때문에, 때로는 정보를 조작한 기사를 쓰기도 한다. 예전에는, 사회악을 파고드는 정치부의 기자였던 것 같은데...
오다 신야 CV: 카나다 아키
아키하바라의 게임 센터에 다니는 초등학생. 어떤 온라인 건슈팅 게임의 경이적인 실력으로 천재소년 플레이어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괴도단의 '강함'을 동경하고 있는데, 그런 생각에는 어떤 배경이...?
토고 히후미 CV: 이소무라 토모미
괴도단의 일원이 되는 키타가와 유스케와 같은 '코세이 고등학교'에 다니는 소녀. 여류기사의 리그에서 우승을 할 정도의 실력을 지녀, 그 용모로부터 '너무나 아름다운 기사' 로 주목 받고 있다. 어머니를 위해, 쇼기(일본 장기)계를 위해 하루하루 연습과 취재의 대응에 힘쓰는 중, 어떤 고민을 품고 있는데...
미시마 유키 CV: 사카구치 다이스케
주인공과 같이 '슈진학원고등학교'에 다니는, 동급생인 소년. 배구부에 소속되어 있어, 늘 상처를 달고 산다. 어떤 사건을 계기로, 주인공과 사이가 가까워지는데...
요시다 토라노스케 CV: 노다 케이이치
시부야에서 거두연설을 하고 있는 남자. 총 20년, 7회 연속으로 낙선중이다. 어떤 배경 때문에 그의 이야기를 듣는 사람은 적지만, 연설은 특기이며, 나라의 미래를 진심으로 우려하고 있다.
카와카미 사다요 CV: 후치가미 마이
슈진학원고등학교의 교사. 주인공이나 미시마가 있는 2-B반의 담임을 맡고 있다. 교내에서 보이는 그녀는 늘 부스스한 머리를 하고 졸린 눈을 하고 있다. 얼핏 보면 무사안일주의의 평범한 교사처럼 보이지만…….
머지않아 9월 15일 발매하게 된 페르소나 5. 이하에서는 본작의 샘플ROM을 시연한 편집자가 옷! 하고 생각한 포인트에 대해, 개발자의 코멘트도 섞으며 전한다. 이번에는 주로 코옵 등 일상에 대한 내용이다.
마을의 묘사에, 주인공에게 느끼는 "자신과 관계 있는 이야기."
7월 19일, 본작의 완성피로시연회가 개최되어, 게임 서장의 플레이 동영상 등도 공개 되었다. 동영상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므로, 서장의 흐름에 대해서는 그쪽을 참고하면 알기 쉬울 것이다. 자신이 본작을 플레이하기 시작해서, 처음 와닿은 것은 주인공이 지내는 욘겐자야의 풍경. 길을 걷고 있으면, 지저분한 아스팔트, 낙서나 찌라시가 붙은 벽, 아무렇게나 세워진 자전거나 쓰레기통 등이 눈에 들어와(단순히 그래픽이 아름답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것에 '리얼리티'를 느꼈다. 통학 도중의 환승역이 있는 시부야의 길도 같은 모양으로, 길을 걷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면, 실없는 넋두리나 세상 이야기, 장래에 대한 불안 등이 들려오는 것도 재미있다. 자신도 자주 그런 것을 말하거나 듣거나 하고 있으니(웃음).
그리고, 도시의 고등학교에 전학을 온 직후, 교실이나 복도를 걸으면 들려오는 주위의 소근거리는 이야기, 이것 또한 깜짝 놀랄 만한 것이었다. 주인공은 이전, 길에서 남자에게 몰리던 여성을 구하려다가, 그때 남성을 다치게 해 고소를 당해, 전과가 붙어버린 것인데, 그런 배경이 있어 전학해 온 주인공에게 대한 주위의 눈이, 의외로 가차없었다...... 프라이버시에 대한 소문이 퍼져 있는데다가, 소문이 내용이 사실보다도 심하다! 이런 묘사에 대해, 디렉터인 하시노 카츠라 씨는 이렇게 말했다.
"괴도단을 결성하는 주인공들은, <각각 무언가의 문제를 품고 있다>고 지난 정보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주인공이 '설 자리를 잃은 것'은, 여러분이 상상하고 있던 것 이상일지도 모릅니다. 현대의 소년소녀들이 어떠한 처지에 몰려,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괴도가 되어 세상을 뜯어고치는 등의 무모한 일을 실행하게 되는가. 본작이 하나의 테마로 삼고 있는 "피카레스크 로망"(죄를 범하는 측에 관점을 맞춘 이야기)와, <페르소나> 시리즈다운 "학원 쥬브나일"을 합치는 것에 더해, 플레이어 분들이 아주 자연스럽게 감정이입하실 수 있는 전개를 그리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자신이 이 기사를 쓰고 있는 시점에는, 한창 최초의 팔라스에 잠입하는 시기까지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확실히 게임 개시로부터, 해결을 위해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퇴학의 위기 등)이 연속되었다. 그것은 즉, 앞으로 무엇이 일어날지 궁금한 플레이의 동기를 끌어낸다. 솔직히, 이 원고도 빨리 끝내고 플레이를 계속하고 싶다. 이른바 휘말리는 형태가 아닌, "(자신이) 관심을 갖고 파고드는 형태"라고도 말할 수 있는 전개나, 마을에서 느낀 리얼리티에 대해서도, "자신과 관계가 있는 이야기"로서 서장부터 끌려들어간다.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만큼, 더 알고 싶어진다.
이번 기사에서 소개한 "코옵" 또한, 서장부터 즐길 수 있다. "페르소나 3"이나 "페르소나 4"의 커뮤 또한, 일상에서 다른 이들과의 인연을 키우는 요소였지만, 본작의 코옵은 더욱 더, 비일상의 활동에 크게 영향을 주는 구조이다. 지난 정보에서 전한 "바톤터치" 등,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다양한 시스템이, 코옵의 진행에 의해 해금되어간다는 것은 놀라웠지만, 사이가 깊어짐에 의해 괴도단의 운영이 점점 고도화되는 감각은, 그야말로 인연을 실감할 수 있어 좋았다. 하시노 씨가 말하길,
"코옵 어빌리티는 이것도 저것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편리합니다. 예를 들면, 토고 히후미의 경우, 그녀와의 코옵을 진행해가면, 잠입시나 한창 배틀 중일 때에도 예비 멤버를 교체할 수 있게 되거나, 일부의 적에 한해서 반드시 도망칠 수 있게 되는 코옵 어빌리티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쇼기의 말을 움직이거나, 투료(역자 주: 돌을 던져서 패배를 인정함)해서 싸움을 끝내는 것과 같지요. 게이머 소년인 오다 신야와 사이가 깊어지면, 배틀 중 총을 다루는 테크닉이 고도화됩니다. 이렇게, 비일상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쉽게 하면서, 일상과의 연결도 더욱 밀접하게 되는 것을 노린 것이 본작의 코옵입니다. 이전의 커뮤와는 다르게, 상대를 구하기 위해 페르소나 소환사로서의 힘이 필요해지는 일도 있을 정도로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니 기대해 주시길."
그리고, 캐릭터 디자이너 소에지마 시게노리 씨는, 코옵을 맺는 상대에 대해 이렇게 말해주었다.
"코옵은, '이해 관계가 일치한다면'이라는 것을 전제로 관계가 시작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한 상대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데는, 예를 들면 밀리터리 숍의 점장은 이쪽을 헤아리는 듯한 분위기를 내는 등, 어쩐지 "거리감"이 있는 것을 의식(하여 디자인)했습니다. 물론, 교류를 쌓아가면 이해 관계를 초월한 관계가 될 수도 있겠지만, 최초에는 어딘가, 마음의 거리가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
과연, 그렇게 들으면 분명 그렇다. 코옵의 상대 뿐만 아니라, 주인공 자신이나, 함께 괴도단을 결성하는 동료들도, 각각 사정은 다르지만, 자신이 설 자리를 잃어버렸거나, 무언가의 문제나 과거를 등에 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동료라 부를 수 있는 존재 또는 협력해가는 상대를 얻었을 때의 든든하고 편안한 느낌도 두드러지게 된다」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곤란할 때의 친구야말로 진정한 친구"라는 격언을 직접 체험한, 자신의 학생시대를 떠올리게 된 탓에, 주인공에 대한 감정이입도 한층 더 쉬웠다...
등장인물의 묘사에 대해서는, 소에지마 씨의 일러스트와, 게임 중의 CG가 거의 같은 등신대로 표현되어 있는 것도 있어, CG의 세심한 만듦새와 포즈에서 그 캐릭터성을 잘 드러내 있다고 느꼈다. 페르소나 3이나 페르소나 4의 CG는 등신대가 디포르메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표정 등을 멋대로 뇌내보완해온 플레이어도 많았을 것이다. 더 따져보자면, 도트 그림으로 세계를 그려낸 패미컴 시대의 RPG도,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며 즐기는 것이었다. 그러나 페르소나 5에서 그려지는 캐릭터는, 그야말로 등신대의 그들 그대로의 모습이다. 이 점에 대해서 소에지마 씨는 이렇게 말했다.
"지금까지와 같은 디포르메된 CG로는, 캐릭터가 화를 낼 때는 발을 구른단던지, 기쁠 때는 크게 거츠 포즈를 취하는 등, 그것이 어떤 종류의 기호가 되어, 플레이어 분에게 상상을 맡기는 형태가 되어 있었습니다만, 등신대의 CG로는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타카마키 안은 게임 내에서 책상 위에 걸터앉아 있는 일도 있지만, 디포르메된 CG라면 그것만으로도 "해방적인 이미지"가 되지요. 그러나, 등신대로 그리게 된다면, 거기에서 여자아이의 몸가짐을 느낄 수 있어야만, 안답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카모토 류지도, 행실불량이라는 이미지를 그대로 기호적으로 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은 본래부터 불량하지 않다는 분위기도 느낄 수 있어야만이, 등신대의 류지를 그릴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페르소나> 시리즈로서는 처음이었으니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캐릭터의 깊이를 표현할 수 있게 된 것은, 아주 좋았지요."
마음 가는 대로 하루하루를 지내도 좋을까?
개성 넘치는 상대와의 코옵이나, 여러 가지 수단을 통한 자신의 갈고닦음 등, 일상을 물들이는 요소가 충실한 페르소나 5. 솔직히,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서, 무엇을 우선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그런 본작에 대해 하시노 씨는,
"게임을 진행할 수록, 시간을 쓰는 선택지는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헤매게 되는 일이 있다면, SNS로 상대로부터 조언받은 대로 행동해도 좋고, 모두의 목소리를 참고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하루하루를 지내는 방법에 절대적인 정답은 없으므로, 부디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대로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해주었다. 그러면 사양하지 않고, 담임 선생이 끌리는 나는, 그녀의 쌩얼을 확인하는 것을 최우선순위로 둬야겠다!(웃음)
태양 RANK 2 어빌리티
교섭술 : 회화교섭 중, 금전 요구, 또는 아이템 요구를 할 때, 추가로 요구할 수 있을 때가 있다.
잘 읽었습니다. 번역 수고하셨어요!
이런걸 보니 더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