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시스템은 대전략 포터블에서 크게 변한게 없습니다. 진행 방식도 그렇고
여러가지 요소도 마찬가지. 그럼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1.부대수가 5에서 10으로 늘었습니다.
느낌상 때로 달려들어서 와장창하는 느낌 이랄까요? 음.. 전투씬에서 등장하는
유닛수는 여전히 5인데 흠...
2.그리고 비주얼.
전략화면은 사실 큰 차이를 느끼기 힘듬니다. 하지만 전투장면은 이전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느낌이 듭니다. 나무토막 같았던 병사가 확실히
병사처럼 보이고 헬기에서 느꼈던 나무합판 같던 느낌도 많이 없어졌습니다.
로딩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3.병기의 타입 제조정
BRDM2 AT이 속성:차량▶속성:탱크로 조정되었더군요.
1편에서 주력으로 사용했던 놈들인데 ㅠ_ㅠ 주륵. 차량이라 탱크한테도 잘 않맞고
가격대 성능비 최고라는 느낌이였는데.. 그래서 탱크의 비중이 좀 더 상승된 느낌
입니다. 그리고 장갑차량(유닛 태울수 있는 BMP같은..)도 좀더 파워풀 해진
느낌입니다. ... 이유는 딱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좀 쎄게 때리더라고요 ㅡ,.ㅡ;
4.보급차량의 대폭상향
능력치가 상승한건 아니고 [이동 후 즉시 보급]이 됩니다. 덜덜... 이걸로 인해
더이상 저렴한 아이들로 총알뺏고 원펀치날리기가 힘들어졌네요.;; 뭐 우리쪽도
총알 충전이 쉽기는 합니다만...
5.보유유닛(경험치 획득한 유닛)의 선택
시나리오가 넘어가면 지난 스테이지에서 경험치를 먹은 유닛은 계속 소유하게 되는
것은 다 아시리라 봅니다. 다음 스테이지를 진행할때 전편에서는 무조건 넘어가게
됐는데 이번엔 스테이지 진행하기 전에 몇개의 보유유닛을 투입할것인지를 물어봅
니다. 물론 스테이지 개시하자마자 다 튀어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정말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어둠의 루트에 손을 데버렸습니다...;;
이놈의 자제력 참.. = ㅛ=)>;; 일단 전체적으로 2탄이라는 느낌보다는
높은 등급의 패치가 된 듯한 느낌입니다.
이게 진행하면서 쓸수있는 병기가 늘어나는 게임이고 플레이도 많지 않은 상태에서
소감이라.. 헛헛; AI 상향부분도 아직 확인하기 힘들고해서 일단 1편을 충분히
즐기고 2편에 몰입해도 괜찬을 것 같습니다.
국내 발매일은 22일이라는데 이번주 금요일이군요.
제가 전편을 2회 클리어 후에, 2를 시작했는데요. AI 낮아졌습니다. 게다가 돈이 넘쳐나게 되구요. 물량공세가 무조건 가능해 졌습니다. 문제는 물량공세로 인한 전술 전략의 부재가 발생...결론은 시간만 길어질뿐 난이도는 완전 하락...입니다.
AI가 낮아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몇가지 규칙만 알면 비교적 어느정도 예상을 할수는 있지만 그건 전편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물량공세가 가능은 한데 비교적 미션의 중후반부터 물량이 가능해지는 분위기인거 같지 않나요? ^^; 후반 시나리오를 진행할수록 초기 배치된 적 유닛과 난해한 지형때문에 초반부터 물량으로 쓸어버리는 것은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특히 유닛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조심조심 플레이 할 경우엔 더욱 그런거 같습니다.
2차대전을 배경으로 한게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