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3를 갖고 있었는데, <라스트 오브 어스>가 이리 대단한 작품인지도 모르고... 안 했었네요;;
그렇게 재밌게 했고 좋아라하는 <언차티드> 시리즈를 만든 <너티독>이 개발사인지도 모르고... 안 했었네요;;
플4를 올해 초에 샀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리마스터드>를 같이 구매했습니다.
이유는 한 후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이 게임을 살 마음이 없었는데, 재밌다며 영상 보내주고 사라더군요.
정작 후배 본인은 플스도 없었는데 말이죠;
사실 저는 호러 게임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최근 해본 것이 텔테일게임즈의 <워킹 데드 1, 2>만 해봤습니다.
아후 근데 그 긴장감이 싫어서 말이죠;;
<워킹 데드>는 미드로 너무 재밌게 봤어서 도전했는데,
사실 마우스로 하는 것이.. 불편하더군요. 잘 만든 게임이긴 한데...
암튼 플4와 함께 <라스트 오브 어스>를 구매하고 나서
거의 이 게임만 한 것 같습니다.
아직 애는 없지만 유부남이다보니, 게임을 하는 시간을 확보하기 쉽지 않은데
그래도 4개월 동안 12번 엔딩을 봤네요.
지금 , <레고 마블 슈퍼 히어로즈>, <슬리핑 독스> 이렇게 있는데,
<라스트 오브 어스>가 너무 재밌어서 다른 게임을 못하겠습니다.
황무지 빼고는 모든 난이도로 깼고, (황무지는 굳이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요 ㅎㅎㅎ;; 딱 보너스 모두 해제할 정도만;;;)
요즘은 무조건 쉬움+로 해서 다양하게 학살하면서 구석구석 쓸데없이 돌아다니고 발견하지 못한게 없나 찾아보고 있는데도
재밌네요;;;
플3일 때는 만 매번 했는데, 그 손맛이 안 느껴져서;; <라스트 오브 어스>를 다시 하곤 합니다; 미치겠어요;;
그 후배한테는 플3를 줬습니다. 그리고 <라스트 오브 어스>만 사도록 했습니다. 둘이 잘 즐기고 있죠. ㅎㅎㅎ
후배 녀석이 며칠 전 이런 얘기를 합디다.
세월호에서 죽은 수백명의 아이들을 살리는 심정으로 엘리를 300번을 구하면 어떨까? (미친 놈이죠;;)
게임에다 사회적 이슈를 갖다 붙이는 것이 참 우습기도 하지만 작년 그 사건을 저 역시 삶에서 떼어놓을 수가 없네요...
사라를 구하지 못한 것 때문에 20여년간을 고통 받은 유가족 조엘이 엘리를 통해 구원을 받듯...
세월호 유가족 역시 이후에 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가 처벌받고 연대하는 사람들 통해서 구원을 받았으면 합니다...
새벽이라... 뜬금없이 센치해져서; 암튼 너티독의 행보를 너무나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발 <라스트 오브 어스 2> 내줘요 ㅠ.ㅠ
이제 멀티의 세계로 오십니다
멀티에 발담그는 순간 싱글은 바로 잊게됩니닷!!ㅎ
저런 싱글엔딩 12번 보셨으면 멀티로 오셔야죠... 싱글보다 멀티먼저하면 싱글 못한다는 전설이...
딱 한달전의 제모습! ㅋ 이제 싱글이 기억이 안나여...........ㅎㅎㅎㅎ
멀티시작하시면 이혼당할수도있어요
그.. 그렇군요.. 그러면 조심해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