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이랑 루프란은 스토리에 미친듯이 매료됐던지라 같은 느낌 생각하고 샀는데 너무나 평범 무난하기 그지없는 스토리에 충격받았습니다;;;
설정만 어두운척 하고 전혀 칙칙한 전개가 없잖아요 이거;;
전작 스토리가 인상적이었던게 네임드들도 가차없이 죽어나가는 음모와 죽음과 배신이 가득한 잔혹한 세계에서
한줄기 정을 보여줘서 흥미진진 했던건데, 네임드는 아무도 죽을 걱정 안해도 되는 전개에 백기병도 직접 누구 죽이는 일도 없는 착한 아이고...
초중반만 해도 너무 평범한 스토리가 되어버린거 같이 느껴지는데 클리어 하신 분들도 평이 안좋네요;
후반에 대충 누가 배신 때릴지도 예상이 가는데 스토리 굳이 볼 의욕이 안드는 상황..ㅠㅠ
백기병1-루프란으로 이어진 주역이건 말건 안봐주던 다크판타지 세계관은 신작에 기대할 수 밖에 없으려나요ㅠㅠ
제작진 물갈이하고 시나리오 타사에 외주 줄 때 부터 알아봤어야했음ㅠㅠ
일단 클리어까지 할 것 같긴한데.... 하면서 계속 스토리가 왜이래 하는 아쉬움에 내상입는 기분이네요. 1편이나 다시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