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엄청 재밌었습니다..
근데 뭐랄까.. 개인적인 아쉬움을 적어본다면 좀더 분위기가 암울했으면 어떨까했습니다..
낮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좀 밝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또 밤엔 볼레티때문에 도망치기 바빠서 천천히 다닐 여유가 없구요..
왈츠 이넘은 첨에는 카리스마 있는 악당으로 나와서.. 나중에 평범한 딸바보 아빠가 되는거 보고 카리스마가 와르르 무너지더군요.. 제가느끼기엔
좀 갑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라완 살리는거 택하고,(정말 다 죽을줄 몰랐습니다-_-) 하콘 엔딩봤습니다.
엔딩이 영상인거 같던데 하콘나와서 다행이었네요.라완은 엘리나 모드 쓰고 있었거든요..-_-
라완나왔으면 깜짝 놀랄뻔했습니다.. 스토리는 제가 보기에.. 그냥 쏘쏘입니다..
뭔가 반전을 주려고 한거같은데.. 많이 놀라진 않았구요. 보통 사람들이 스토리 좋다고 하는게임 보면, 스토리가 참 심플한걸 좋아하시더군요.
저도 마찬가지고요. 이리저리 꼬아놓으면 겜하면서 내용이해도 잘안되고 몰입도도 떨어지는것같습니다. 다라2는 약간 후자쪽같아요..
2회차는 지금 생각중입니다.. 게임이 워낙 재밌긴해서요.. 이거 악몽할만할까요. 잠깐 맛봤는데 아프고 일반좀비도 잘안죽긴 하더라고요..
어쨋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좀비겜 TOP3 안에 드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