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라, 개발사 주소가 미국 엘 세군도로 돼 있군요.
스튜디오가 미국에 있나 봅니다.
총 166p에 볼 만합니다.
특히 고화질로 된 등장 인물 일러스트에 눈길이 가더군요.
아쉬운 게 있다면 영어로 기재돼 있다는 점이군요.
"영웅이 가진 힘은 동료들에 의해 결정지어 지는 것이고
이든에게는 많은 동료들이 존재한다."
SRPG에 꽤나 어울리는 문장입니다.
주인공의 강력함은 개인의 무력이 아니라
그와 함께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되죠.
여자 하후돈처럼 보이는 인물이 있더군요.
12장까지만 진행해서 구경조차 못 한 인물인데
어째 아군은 아닌 거 같습니다.
너무 취향캐라 일러스트 뚫어지게 쳐다 봤네요.
디렉터가 조조전 온라인을 개발하기도 했고
애꾸눈 기믹에 강력한 무력하면 하후돈이 떠올라서
개인적으로 '여자 하후돈'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게임 내 아트워크가 취향이신 분들은 아트북 볼 만하실 겁니다.
아트북 보면서 들은 로아돌 OST 목록입니다.
'파워 오브 더 로스트'도 좋았지만
'브로큰 프로미시즈'가 특히 좋더군요.
'브로큰 프로미시즈'가 괜히 트랙 1번이 아니더군요.
보컬이 제거된 버전들도 맘에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OST 퀄리티가 양호하죠.
글 쓰는 중에 10월 19일 패치가 됐네요.
오늘도 시나리오 한두 개 정도는 밀고 자야겠네요.
모두 즐로아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