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5인팟 첫 구성하는 단계에 이르렀는데 벌써 110시간이군요..익스퍼트구요.
저는 보통 처음에 맵 열면(긴 맵 기준, 메인이나 서브 수준) 전체 적이랑 구성보고 중간거점까지의 파티(덱)을 다시 구성해줍니다.
그래서 중간 거점지까지 진행하고, 다시 거기서 다음 거점까지의 출격인원 정리하고,최종까지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데.
이건 제가 효율성을 너무 따지는 타입이라 적과 전투했을때 가장 효율적인 파티가 무언지(액티브와 패시브는 어떻게 짜는게 좋은지)매번 생각해야 됐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시간이 많이 잡아먹네요 ㅎㅎ. 물론 이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야 제각각이지만 저렇게 하지 않고 렙찍누나 딜찍누로 전개 해버리면
파티원 몇명 죽고 게임이 너무 시시해 지기도 하고 해서(이건 제가 고전부터 파엠유저라..누가 죽는걸 못보는 성격)그런거 같네요.
근데 5인팟 정도되니 제 시뮬레이션과는 정말 다르게 전투가 진행되더군요.이게 가장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요 ㅎ
저는 전투 전에 고려할 것이.
1.전체 전투 인원중에 행순이 누가 젤 높은가(그리고 전투 시작시 패시브 스킬은 무엇인가, 타 인원과 전투시작 스킬 중복은 되지 않는가,버려지는 스킬은 없는가)
2.전투시작시 패시브가 발동되면 적이 발동할 스킬은 무엇이며 그 다음 발동될 액티브는 무엇이며, 패시브는 또 무엇인가.그다음-그다음
이게 전투인원이 4+4=8 명일때는 그나마 할만했는데 인원도 5+5=10에다가 패시브랑 액티브 종류와 조건도 엄청 많이 넣으니 진짜 파티 짤때마다 너무 생각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ㅎ. 제 시뮬레이션과는 정말 다르게 나타나기도하고..물론 회피율이나 이런문제도 있긴합니다만.
적의 숫자를 늘리거나 렙을 올리는 방식이 아닌 전략을 짜는데 있어서 시간투자를 자연스럽게 한다는 점에서 정말 대단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엠 인게이지 할때 반지갈아끼던 노가다 생각하니...휴우
srpg를 정말 좋아하는 유저로써 과거 전설의 오우거 배틀은 못해봤지만 긴 시간 파엠을 즐겨온 유저로써는 새로운 너무 재밌는 방식이네요.
단지 몇가지 아쉬운 점도 있는게.
1.전투 결과값을 너무 적나라하게 다 보여줌(전투 돌입시, 예상결과값이 좋지 않으면 자리배치를 다시한다던지 악세 교체를 한다던지 해서 약간은 치트(?)
적인 게임 운영이 가능해지더군요.물론 그에따른 수고는 해야되지만 회피율까지도 다 적용해서 결과값을 보여줘버리니 전투가 좀 뻔해지는 감이 있는것도 같고..)
2.필중과 회피(모순)
- 액티브의 필중과 패시브의 완전 회피가 서로 겨룰때는 필중이 승리하는것 같던데..저는 이게 사실 첨에 궁금했었거든요.모순의 논리인데 이걸 설명해주는 도움말이 있었나요?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없었던거같아요.
다른건 사소한 부분이라 결과적으로는 정말 너무 재밌게 하고있어서 다른게임에 아예손을 못댈정도입니다.ㅎㅎ
srpg 좋아하는 유저시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중간소감 이었습니다.
저는 회피 < 필중 < 가드 라고 생각합니다 필중 걸고 때렸는데 가드애 막혀서 1 떴을때의 허무함이란...
그렇죠?대부분의 적들은 앞에 가드 달고들 나오니깐요.척후계(인베이드)나 비병계를 필중(활)으로 잡으려고 하면 거의 가드들이 전열에 배치되어 있고 걔네들이 가드해주니까 역으로 위저드나 망치를 배치해야되는..
1. 공격 < 회피 2. 회피 < 필중 3. 필중 < 가드 4. 가드 < 가불 or 가드를 찍어 누르는 공격 5. 가불 or 가드를 찍어 누르는 공격 < 회피 (이후로 2번으로 이동)
가불이 있는 워리어가 필중 악세있으면 무상성이 되는 이유죠. 거기에 중갑 방어 무시도 있고..
네 그렇군요.그렇지만 필중이 암흑에는 지지 않나요?필중이 암흑도 이겨야 무상성일텐데.뭐 동결,기절 이런건 제외하더라도요.공격이 나간다는 가정하에는..
패링에 막혔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것도 확인해보긴해야할것 같네요
시스템이 뭔가 어렵긴 어렵네요 ㅎㅎ. 이것저것 사실 테스트 및 실험을 해봐야 정확히 알겠는것도 있고.. 혹시 한가지 더 여쭈어도 될까요?유니피의 경우 회피시 반격으로 3연발을쏘는데 pp1 소모인데 pp2 이면 두번째 회피에도 발동해야 되는데 pp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한번만 쏜느것 같던데 혹시 이유를 아실까요?
액티브 스킬로 공격을 받았을때 사용되는거라 회피 여부랑은 상관없어요
아 네 그렇군요..스킬설명을 제대로 안읽어봤구나..ㅠㅠ 회피시 가 아니었나보네요 액티브로 공격받았을때 라는건 그럼 대미지를 입든 회피를 하던 커버를 받던 상관없는거죠?
커버 받았을땐 발동 안됩니다. https://i1.ruliweb.com/ori/24/04/13/18ed62ed3481de7b.mp4 제가 소드마스터 조합 테스트할 때 영상입니다. 요기서 확인 가능해요
패링이랑 와이번 근접 막는 스킬에는 막혀요.
상태이상은 진행하다보면 면역템이 잔뜩 나와서...
아 네 감사합니다.기억해두겠습니다!
회피계 캐릭은 필중이 약점이라고 지속적으로 알려줍니다. 시프 영입될 때 이베이드도 무시한다고 설명해줘요. 너무 초반이라 보고 잊어버리신 듯...
그..설명은 기억합니다만 그건 시프의 이베이드는 무시하는데..예를들면 활 공격할때 이글 아이 발동시와 그..엘프 검사가 원거리 100%회피시켜주는 스킬이 맞닿을때는 이랄까요..회피계(시프,소마)의 회피율이 높은거랑 원거리 공격에 대해 1회 회피시켜준다 라는 패시브 스킬과는 차이가 있다고 봤거든요.결과적으로는 필중이 이긴다는 결론은 같습니다만.
회피 < 필중 < 암흑 입니다 그래서 알비온에서 나오는 페더보우의 샤이닝 때문에 많이들 괴로워하시죠
전 일단 전투맵 들어가면, 얼추 보고 주축으로 써먹을 애 몇명에 써보고 싶은애 몇명, 그리고 마지막으로 레벨 올려줄 애 몇명을 버무려서 적당히 팀을 짜고, 상황 봐서 새 팀을 짜거나 아예 기존팀을 해체하고 다시 출격하거나 합니다. 하나나 둘밖에 없는 귀중한 템을 돌아가며 써먹기 위해, 전투할 때 마다 중요템들은 전부 해제해주고, 밀린다 싶으면 작전도 그때그때 조금씩 조정하면서 진행하다보니 속도가 굼벵이가 따로 없네요ㅋㅋ 체험판 배포시절부터 시작했었는데 아직도 동물원에서 놀고 있습니다ㅋㅋㅋ 근데 그 맛이 재밌는기라 어쩔 수가 없네요ㅋㅋㅋ
네 맞습니다 ㅎㅎ 저도 비슷한데요. 템마다 패시브 달리는게 다르고 캐릭마다 누구한테 주는게 나을까 고민하고 장착했다가 빠진 악세는 또 다른애한테 달아주고..여분으로 남아서 못쓰는 악세는 없나 또 고민하고 레벨평균 맞추고 등등 할게 진짜 태산이네요 ㅋㅋㅋ 너무 늘어져서 나중에 진빠질까봐 적당히는 하고 있습니다만 ㅋㅋ 작전짜고 그 생각하는게 시간이 걸리긴해도 그게 너무 재밌도록 만들어놔서 정말 감탄이..ㅎㅎ
전 전투가 시작된 후에는 다른 캐가 끼고있는 장비를 빼서 갈아낄 수가 없는게 싫어서ㅋㅋ 특히 경험치나 획득자금 뻥튀기 계열 장비나, 유일무이한 스킬장비를 딴 놈이 끼고있어서 "으악!" 했던 적이 몇번 있었던 이후론... 전투 끝날때마다 벗기기 바쁩니다ㅋㅋ 하다가 저도 제풀에 지쳐서 딴짓하다가 다시 만지작거리느라 전투 하나로 휴일에 하루종일 걸릴때도 있었네요ㅋㅋ
네 맞습니다 ㅎ 하루에 전투 하나 하는데 뭔놈의 시간이 이렇게빨리가는지..저도 거의 하루에 한전투만 진행하는데도 3~4시간은 기본이네요 ㅎ 작은맵은 좀 대충하긴 하는데..저보다 심하신거 같아요 ㅋㅋ 지금도 용병은 따로 영입안하고 얼굴있는 캐릭만 하는데도..너무 정비하기가 힘드네요 ㅋㅋ 물론 그 재미 이긴합니다 ㅎ
확실히 전투 전 결과 값을 알아버리니, 뭔가 약간 맛이 사라지긴 하더군요. 슈로대처럼 그냥 명중,회피 정도만 보여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가끔 연출보다보면 이걸 어떻게 이긴거지 라는 장면 볼때는 좀 재밌긴 했습니다.
네 부대가 많아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파엠이나 슈로대 마냥 그렇게 하고 어차피 중간세이브도 모두 지원하는데 저렇게 해도 난이도가 확 올랐을거같진 않아요.그렇다고 명중 회피가 영향을 안줘서 내 작전대로만 결과값이 나오는것도 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