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70시간으로 진엔딩과 일반엔딩 보니까 플래티넘 트로피 획득되었습니다.
배드엔딩은 안봐도 상관없이 되긴하는데…이걸 위해서 처음부터 다시하는것도 별 메리트 없는거 같아서 패스하려합니다.
그냥 접기가 아쉬워서 캐릭터 모두 만렙Lv50 만들고,
투기장에서 조합으로 조금씩 놀고 있습니다.
1. 아이템은 아낄 필요가 없네요.
스토리때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즐기는게 좋을듯합니다.
아끼다 똥됩니다. 텐트등도 돈 주고 살 필요는 없구요. 그냥 있는것만 쓰는정도만…
2. 타작품과는 다르게 무기의 공격력, 방어력 +1~2 차이가 크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캐릭터가 워낙 많아서 약70명? 적당히 자동으로 맞추고, 특별한 능력이 있는 아이템만 원하는 캐릭터에게 주면 될듯합니다.
한턴안에서의 행동횟수가 늘어나는 AP.PP조합이 가장 중요하구요
사실여기서 장비,스킬 세팅하는게 이 게임에서의 가장 오래 시간을 잡아먹는 요소입니다. 중반 지나면 전투도 대부분 스킵할꺼라 생각됩니다.
너무 완벽한 조합보단 그때그때 유닛편성만 적당히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을듯합니다. 새로운 캐릭터, 무기가 계속나오거든요;;;
3. 능력치가 999, 9999이런류의 게임이 아니라 HP도 많아야 100초반.
레벨도 4차이 이상나면 어느정도 조정이 됩니다. 경험치도 많이 못먹게 막아지고, 노가다가 꼭 필요하진 않구요, 그냥 레벨이 좀 쳐진 친구들만 마법진에서 따라 다니면 됩니다.
4. 친밀도가 좀 귀찮습니다. 나름 작품안에서 유머도 넣고, 캐릭터간에 어떤관계인지 나오긴 하는데…나중에 한번에 보려고 하면 이보다 귀찮은 작업도 없습니다…적당히 중간중간 여관에서 밥도 같이먹고, 선물도 주고, 하트도 보일때마다 확인하면서 하세요.
다 보기 싫다면, 소녀의 반지 줄 캐릭터정도만 미리 신경 쓰면 되겠습니다.
한 2주정도는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었습니다…피곤;;;
한번잡으면 최소 4-5시간은 훌쩍 가는 작품이었습니다.
DLC는 안 나오겠죠? 엔딩후에 다들 뭐 하시나요?
Ps.
투기장에서의 특정 조합등을 위해 필요한 아이템은
수가 너무 적어서 (1-2개) 계속 캐릭터마다 줬다 옮겼다 하는게 귀찮네요.
나중엔 사기조합등이 하나씩 보이다 보니,
트리니티 마법쏘고(다시쏘고) 사실상 이게 끝장이라 이거 쏘기전까지 버티는 조합을 많이 쓰는거 같네요. 회피탱과 몸빵탱으로 1열에서 상대공격 버티기도 하고, 시작과 동시에 모든캐릭터 행동업은 필수고, 상대 2열을 빨리 같이 잡을수 있는 전체공격, 전체마법, 1.2열동시공격등도 짜보구요.
아침 9시에 온라인 10번씩하다 보면 세계1위 찍을수 있는건가요?
세계 1위만 찍고 봉인하려고 합니다.
재밌게 잘 했네요.
1은 조금 애매한게 익스퍼트는 10회 제한, 제노이라는 5회 제한이 걸려 있다보니 아끼려는 의도가 없어도 자연스럽게 안 쓰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