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펑 2077을 혹평한 웹진의 창립자가 마이크 폰드스미스를 놀리다
지난 주에 유명 게임 웹진인 락 페이퍼 샷건(Rock Paper Shotgun)에서
사이버펑크 2077을 향해 정치적 올바름에 맞지 않는다며 혹평을 내린
데모 리뷰가 올라와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결국 원작자인 마이크 폰드스미스가 나서서 정치적 올바름을 주장할거라면
우선 현실에서부터 말하라며 비판섞인 발언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락 페이퍼 샷건의 창립자인 존 워커는 자신의 트윗으로
"가상의 인물들이 내린 결정이라며 이게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말하는
논쟁이 보기가 참 좋다."면서 CDPR을 옹호한 마이크 폰드스미스를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https://twitter.com/botherer)
또한 '안티 백인 인종차별'에는 꽥꽥거리는 소리를 내던 트위터 고블린들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서 피부색에 대한 인종차별적 비유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꼴이 우습다면서 현실과 가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놈들은 바로 너희들
이라는 트윗도 올렸습니다.
당연히 이에 대한 어마어마한 비판 트윗에 대해서도
존 워커는 정말 웃긴 트윗들을 잘 받아봤다면서
재밌는 시간 보내라면서 또다시 조롱하는 트윗을 올렸습니다.
그러다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존 워커는
문제가 되었던 트윗들을 자삭하고 자기가 잘못 반응한 거
같다며 마이크 폰드스미스에게 사과하는 트윗을 올렸지만,
(물론 트윗상으로만 사과한 것)
빡죠로 유명한 죠 바르가스에게 당신이 한 멍청한 짓의 여파를
어떻게 수습하는지 잘 보았다며 조롱받았으며, 다른 반응 트윗들
도 이보다 더하면 더 했지 못하지 않은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후 존 워커는 자신을 놀리거나 비판하는 트윗들을 향해
어린 애라던가 큰 기쁨이라던가 라며 조롱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한편 CDPR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직접 사이버펑크 2077의
데모를 플레이해본 유명 흑인 크리에이터는 이 논란과 관련해
락 페이퍼 샷건의 그 기사는 터무니없다면서 마이크 폰드스미스는
상상 속 인물이 아니고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창조한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라면서 이런 논란을 만들어내는 낚시성
기사와 클릭들이 상상 속의 것이라며 일침을 날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