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에서 논란이 터지는건 어쩔수 없는 영역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도데체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는 유투브에서
"왜 촬영영상을 편집하면서 검수를 제대로 안하는걸까?"
피식대학의 그 영상도 편집만 잘 했다면 영상이 재미는 없을수 있어도
큰 논란이 되는일은 없었을테고 이번 싱글벙글의 군인 비하도
애초에 군대사건이 터지는 시기에 군인을 소재로 한것부터 미스지만
마사지기 분량을 편집하면서 봤다면 이게 문제가 될거라고 생각을 안했을까?
냉정하게 말하자면 원본 영상이 엄청난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무리 많아도
그걸 전부 편집해 버리면 보는 시청자들은 그 문제에 대해서 알수가 없음
특히 공중파에선 그런 부분을 잘하니깐 논란 터지는게 적은 수준인데
유투브 영상들은 편집하는 사람들이 경험부족인지
편집된 영상만 봐도 논란이 터질게 보이는데 그걸 그대로 올려버림
예전 911 사건이 터지고 나서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영상들을 보면
도심지에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연출은 당분간 만들지 않았음
그런데 이 시기에 군인+다리 마사지.....
이건 그냥 영상을 제작한 사람이 의도가 있다고 보는게 더 자연스러움
오히려 의도가 없다고 하면 왜 그렇게 만든었는지 더 이해가 안가는거고
다같이 취해버려서 그럼
관심을 먹고 사는 직업이라 딸깍하면 눈이 멀어버림
자극적인 소재가 직관적으로 와닿으니까 선을 타는 컨텐츠들을 만드는데, 그게 반복되고 좋은 반응을 얻다보면 선을 느끼는 감각이 둔해지는 거 아닐까 이런 반복으로 인한 게 아니면서 논란을 만드는 컨텐츠는 팀 내부의 목소리가 큰 혹은 다수의 동조로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싶음 시작은 논란 수준까지는 아니었더라도, 내부에서 상호작용하며 집단극화의 맥락에서 심화되고 그렇게 될 수록 반대 의견은 나오기 어려워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