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뱌미 나와~

[Executioner]

오우쉩

이틀전에 탔던 라이딩 루트 익숙해지려고 한번 더 가고 있었음. 

화창하고 선선+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라고. 

문득 물가라 잡초나 수목이 우거진게 뱀이 있어도 이상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둑방 자전거 도로 한가운데에서 마주할줄은 몰랐다. 

워낙 놀라서 확인하자마자 최대한 거리 벌리고 전속력으로 패달을 밟았던 터라 

사진이나 인상 착의는 제대로 못봤고 어두운 녹색에 줄무니가 있었던거 같음. 

마침 인적이 드물어서 지나가려던 뱀의 마음을 짓밟으려던건 아니였다만.. 그리 됐수다. 

맞은편에 오던 사람도 놀랐는지 서행하다가 내가 쓱 지나가는거보고 갈길 갔을듯. 

지나치고 나서도 놀란마음에 바닥에 있는 줄무늬 보고도 깜짝깜짝, 

내 뒤로 라이딩 하던 사람이 모르고 밟아서 거기에 휘말려 오는건 아닌지 무서워뜸. 

어렸을때 동물원에서 본적은 있지만 실물은 좀..

[루나이트]

뱜 귀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