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혼자서 돌아 다니는거 좋아해서
일본 여행 좀 다니다가
어머니 수술하셔서 집에 돈 대느라 쉬면서
어머니 다 나으시면 일본여행 시켜드릴려고 돈 모으고 있는데
어머니도 집에서 드라마 영화 보시는거 좋아하셔서
여행 가면 좋고 아님 말고 하셔서
이건 진짜 개인 성향인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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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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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외향적 내향적 차이 같은데 서로 이해 못하잖아ㅋㅋㅋ
나도 해외여행 가본적 없는데.. 딱히 가고 싶은곳도 없고..
난 30 이전에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보고 하다가 남들 열심히 해외여행 가는 것 보고 좀 후회되긴 하더라
나는 어디 가는거 최고로귀찮은데 내집 이불속이 최고. 그냥 성향차이 같은데
이건 그냥 가치관 차이임
나도 94년생인데 해외여행, 레저, 콘서트 이런거 단 한번도 안가봄. 돈도 없거니와 여행 가기 귀찮고 불안하고 그럼. 여행은 직장에서 단체로 보내줄때나 가고. 집순이중에서도 다양한 집순이가 있겠지만 난 쉴때 진짜 안나가는 파워집순이임ㅋㅋ
귀찮아
난 30 이전에 해외여행 한번도 안가보고 하다가 남들 열심히 해외여행 가는 것 보고 좀 후회되긴 하더라
직장 다니면서 어디 멀리 갈려니 시간이 안되고 늦은 여행맛을 알아서 일본여행만 1년에 2~3번 정도 가는 듯
30 이전엔 돈이 없어서 못갔지
이번에 베트남가보니까 그냥 알바 1달정도하면 넉넉하겠더라 동남아는
이게 참 아쉽긴함 그때 그 나이에 가능한 것들이 있는데 그걸 경험하지 못했다는게 아쉬움 그래서 이제 대학생되는 애들은 꼭 한번이라도 가봤으면 좋겠어 한번이라도 경험해보고 '아.. 이거 별론데?' 라고 생각하는거랑 한번도 못해보고 '별로일거 같아...' 이건 많이다르다고 생각함 어르신들이 어릴때 하나라도 더 경험해보라는 이유가 실제로 경험하기 전에는 이게 내가 좋아하는건지 싫어하는건지 판단하기 힘들어서 그럼 그래서 딱 한번만이라도 그냥 가까운 일본이라도 친구들이랑 여행해보는거 추천함 여행사 잡고 수백만원씩 쓸필요없이 그냥 단촐하게 싼 비행기 잡고 몇일만 여행떠나보면 내가 이걸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판단할수 있거든
나도 해외여행 가본적 없는데.. 딱히 가고 싶은곳도 없고..
나도 37전까진 해외가본적이 없음. 근데 우연찮게 한번 가게 됐는데 조금 과장되게 말하면 보는 세계가 달라지긴하더라. 자세히 말하긴 그렇고 나도 영어는 거의 못하다시피하지만 동남아 관광지 같은경우엔 크게 문제가 없더라고 핸드폰 번역기 돌려도되고 인터넷 블로그등 정보얻을곳도 많고... 해외가기 조금 겁난다면 베트남나트랑같은곳추천함. 비수기엔 비행기표도 싸고 호텔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게다가 한국사람 겁나 많아 처음 해외경험해보기 괜찮음.
그냥 외향적 내향적 차이 같은데 서로 이해 못하잖아ㅋㅋㅋ
나도 94년생인데 해외여행, 레저, 콘서트 이런거 단 한번도 안가봄. 돈도 없거니와 여행 가기 귀찮고 불안하고 그럼. 여행은 직장에서 단체로 보내줄때나 가고. 집순이중에서도 다양한 집순이가 있겠지만 난 쉴때 진짜 안나가는 파워집순이임ㅋㅋ
나도. 굳이?? 집에서 영화나 게임하거나 자는게 최고인데
나도 그런게 좋아ㅋㅋㅌ 유튜브로 겜방이나보고 먹방보고
외 ㅋㅋ 나도 94인데 친구들이나 가족여행에 낑겨간거 말곤 자발적으론 가본적 없긴 하네 ㅋㅋ 막상 가면 잘 놀긴 하는데 집돌이라 발이 안떼짐
집에 있는게 최고임 ~
귀찮아
이건 그냥 가치관 차이임
나도 그런줄 알았는데 30살에 만난 친구랑 첨 나가기 시작해서 이거 진짜 재밌구나 내가 몰라서 그런거구나 하고 알게되었음
확실한건 남의 시선에 눈치만 보면 불행해진다는거임. 놀든 그냥 잠만 자든 본인이 행복한게 최고..
가든말든 남이사 뭔상관
나는 어디 가는거 최고로귀찮은데 내집 이불속이 최고. 그냥 성향차이 같은데
난 여권도 없다 고향도 별가고 싶지않아서 올해는 쭉 집이다 노잼인생이 얼마나 편안하고 좋은 인생이냐
옆나라 일본 정도는 가보는거 추천함 치안도 괜찮고 가까우니깐
해외여행 솔직히 그돈씨 나옴 ㅋㅋ
그 돈이면 4090 샀다
제주도 갔다오면 그돈씨란말 싹 사라짐
오지랖이지
해봐야 느는건 맞는것 같아
노는 것도 뭘 알아야 잘 놂 모르면 그냥 하루종일 게임이나 하는 거지
힐링하는방법은 사람마다 다른법이니까
해외여행 가야하는 이유 평일에 호텔에 누워서 출근하는 사람들 지켜보는게 꿀잼이기 때문
그건 연차내고 집에 누워서도 할 수 있어욧
솔직히 해외여향한다고 몇일만에 수백을 태우는 거 엄청 비싸고 샹각함.
거 유튜브로도 볼수있는데 싸돌아다니면서 돈날리는게 뭐가 좋다고 그냥..
난 콘서트 최근에 갔었는데 너무 즐거웠음
이거 나중에 가면 사람이 집콕하는 성격으로 바뀌던데.. 젊을때부터 저러면 더 힘들어지는거 아니나 모르겠네.. 사람 성격은 한번 정해지면 그걸 억누르거나 감추는거지 안바뀐다고 하던데 아니더라. 내가 진짜 어른들이 역마살이 끼었다고 할 정도로 미친듯이 돌아다니는 스탈여서.. 사방팔방 여행을 안다닌데가 없고, 온갖 시골 구석구석까지 다 가보고 했는데.. 나이먹으니까 이제 집밖으로 나가기 귀찮아지더라구..;; 이제는 유일하게 하는 활동이 여름철에 스쿠버, 겨울에 보드타러 가는거.. 평소에는 그냥 집이 최고고, 아니면 캠핑장 가서 불멍때리는거만 하고 있음..
여행좋아하는애들 꼭 다이빙이 최종테크더라 얼마나 재밌으면
나도 비슷하게 살다가 이 곳 저 곳 돌아다녀 봤는데 재미있긴 한데 슬슬 혼자 다니는건 재미 없더라 ㅋㅋ;;
하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못' 하는 종류가 아니라면, 할 수 있을 때 해보는게 맞는거 란 걸 보통 나이 들고 알게 되거든..
한국 사람들은 남의 인생을 자기 기준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일부는 그걸 강요하는 사람들까지 있음
쓸필요가 없으니까 안쓰는거지 쓸줄 모른다는건 뭔 ㅂㅅ소리야
헛돈쓰고 그래도 경험이라고 정신승리하면서 남들도 그러길 바라는건 버러지 같은 심보일뿐임
정신승리 ! 힘내
내가 주식에 1억도 넘게 날렸지만 남들보고 해보면 좋은경험이라곤 안한다. 남의돈이니까 개죶으로 취급하는거지
주식에 1억 넘게 날린 방구석 찐따구나 ! 힘내 나같으면 차라리 2천만원으로 여러 경험을 했을텐데 하긴 1억 날려도 경험이지 힘내 !
해외 여행가면 연봉 상승이라도 해준다냐 신경 쓰지말고 걍 지냄 되지
나도 모르는 곳 가는거 모르는 거 먹는거 내가 모르는 걸 하는서 진짜 싫고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정적이게 삶 그게 뭐가 문젠데
해외 여행과 아침형 인간의 공통점은 해 본 사람이 지나치게 으스댄다는 것이다
학교 다닐 때엔 돈이 없으니 여러가지 경험을 하고 싶어도 못했고, 직장인이 되니 돈은 어느 정도 생겼는데 대신 시간이 없고. 나도 용돈받으면서 학자금 대출같은거 안받고 알바한 돈 모아서 방학때 해외 여행 같은거 안가보고 싶었겠냐... 돈이 없으니 다양한 경험을 못하게 되고 취향도 모르게 되고 그냥 여태까지 하던 거나 반복하면서 살아온거지. 안타까운 삶이다.
놀줄 안다 : 정상 놀줄 모른다 : 정상 하지만 경험의 유무는 차이가 있음 내가 좋아하게 될 것일지도 모르는걸 경험 해보는건 의미가 있다 생각함 그리고 그 경험은 젊었을 때 경험하는 것과 나이가 들었을 때 경험하는 것이 다름
일본 땡처리 비행기는 3만원대도 요즘도 종종 나오고 숙박비도 우리나라보다 싸서 10만원 안에서도 괜찮은곳 많음 3박4일정도면 50정도면 넉넉함 여행가면 돈쓰는 재미가 월매나좋은디
남들 다하는 공통 관심사 안하면 지들은 정상이고 안하는 놈은 비정상인게 정론인줄 알아서 그래
나도 저런데 주변에선 죄다 외계인보는 취급이긴함 억지로가봐도 왜하는지도 모르겠고 뭐...
커뮤라 비슷하게 커뮤가 취미인애들이 많아 저정돈거지 저댓글같이 친구없냐? 찐따냐? 노잼 이런반응이 훨씬 많더라고요
완전히까진 아니지만 집에서 노는게 mbti뜨면서 집순이로 바뀌며 어느정도는 이해된것처럼 저거도 그렇게되면 좋겠네요
윗 글쓴사람은 바삐살아서 생각을 못한거 같으니 저런 케이스는 경험을 해보는게 좋긴함 내 취미 하나라도 발견해서 늘리는게 좋은거 같더라 나중에 취미도 흥이 잃어서 없어지거나 원래 없는 사람들 시간 지날수록 사는게 재미없어보이고 본인들도 그걸 느끼더라고 특히 스트레스를 못품
나도 사회초년생땐 어 술먹을줄 알아야하는건가? 어 해외여행 가봐야하는건가? 어 클럽 뭐 이런데 가봐야 놀줄아는건가? 싶었는데 나이먹으니까 부질없음 하고싶은거 하는게 장땡임 하고싶은데 억누른게아니라 그냥 별로 안땡기는거면 걍 안해도 되는게 맞는거임 단 하고싶은데 돈때문에 시간때문에 형편때문에 못하는게 있다면 그건꼭해보는걸추천함
나는 어릴때 부모님 따라 해외여행 여러번 가긴했는데 좋다보단 무의미하다 라는걸 느껴버려서 20대이후론 해외여행 거의 안가게됨 어차피 하는게 밥먹고 사진찍고가 전부라 의미가 없더라
진짜 어릴때 어디 놀러가면 사진 많이 찍었는데 그거 살면서 단 한번도 다시본적 없단거 깨달은 뒤론 여행가서 사진조차 안찍게됨 나만안보나? 했더니 부모님도 안보고 내친구도 안보고 아무도 안봄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번씩 보지않나?... 내친구들이랑은 대학생때 여기저기 여행많이 갔어서 한번씩 만나면 그 얘기 자주나오는데 일년에 한번 숙박잡고 모여서놀땐 술마시면서 예전사진 프로젝터로 크게 보면서 그때 얘기자주하게되더라고
졸업사진부터 여행사진까지 전부 나포함 가족친구 한번도 다시보는걸 본적이 없음
아마도 너 포함 주변사람들 모두가 현실에 되게 만족하고 재밌게 살고있어서 굳이 과거를 뒤돌아 ㅂㅈ 않나봐 그렇게 살면 좋지
인생은 시간을 돌이킬수가 없고 그 시기에만 해볼수 있는 것들이 꽤 많죠 그땐 괜찮았어도 나중에 나이먹고 후회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난 그때는 괜찮았으니까 나중에도 후화할일은 없어..라고 생각하는건 그때구요 지나가면 사람은 다 후회할일들이 많아집니다 ㅎㅎ 그땐 내가 뭘 몰랐구나 내 생각이 짧았구나 뭐 이런.. 만약 20대..지금 젊을때는 아직 뭘해도 늦지 않았으니 10대때의 후회는 거의 없을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후회로 남는일이 없진 않겠죠 나이를 먹어가면 더 많아집니다 남들과 비슷하게 해볼꺼 다 해보고 살았으면 그게 크진 않은데 남들은 다 해본걸 나만 못해보고 나이먹어서도 그런 경험이 부족하면 아무래도 난 뭐하고 살았나 싶은 생각이 들죠... 다른사람들, 특히 나이 먹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다 귀담아 들을필요는 없지만 대체로 나중에 사람들이 나에게 왜 그런얘기를 했는지 이해할수 있는 순간도 올수 있겠죠 어쨌든 젊어서 어느정도는 놀아봐야 나중에 사고안칩니다 젊을때 안놀고 못놀다가 나이 다 먹어서 뒤늦게 늦바람나면 그게 또 무섭죠 ㅎㅎㅎ 인생은 뭔가를 할때 시기라는게 있습니다
저 말에 속아서 여행 다녀와도 결론은 집이 최고야 이 생각밖에 안들더라 걍 개인취향 차이임
친구 있고 젊을때만 할수 있는건 해보는게 좋음
90년생인데 자리 제대로 못잡아서 여행이나 콘서트 못가봄. 근데 내가 사람 많은 곳 극혐해서 가기 싫음. 그렇다고 안가봤다고 불편하진 않은데..... 사람들이 20대 때 뭐했냐고 하더라고. 공시 ㅅㅂㅅㅂ..진작 포기할 걸
아 그냥 대충살아
남인생 관심 졸라많아..
난 해외 여행가면 짐 싸는 것부터 스트레스 오지게 받음. 공항가고 짐 맡기고 시간 맞춰 타고 내려서 또 짐 찾고, 으...생각만해도 지침. 가이드 따라가면 자유가 없고 못 하는 가이드 만나면 진짜 돈 아까움. 그렇다고 혼자 계획짜서 가면 꼭 하나 찐빠나서 개고생함. 난 집 거실에서 음료랑 과자 먹으면서 '걸어서 세계 속으로' 보는 게 마음 편한 듯. 화질도 좋고 설명도 깔끔하고 날씨도 상관 없고 가끔 고생하는 거 나오면 개꿀잼임. 이게 '수신료의 가치'지ㅋㅋ
사과 배 감 이런 맛있는 국내과일도 많은데 굳이 시간들여 돈들여 찾아서 사먹어야되는 망고스틴을 먹을필요가 있냐는거지
나는 행복한데 굳이 남들 시선떄문에 보여주기용도로 큰돈 써가며 해외여행 가야하는건 그냥 불행한거 아닌가
하면 좋지. 직접 느껴보고 좋았다고 생각하니까. 근데 안했다고 해봤어야 한다느니 그때만 할 수있었다느니 그딴 소리 늘어놓을 생각은 없음. 그런식으로 따지면 나도 다른 부잣집애들에 비해 여러가지 못했을텐데 걔네들만큼 못해서 비참한 삶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저딴 잔소리 들으면서 '네 네 맞아요 저는 노잼인셍이에ㅛ' 하면서 굽신대야한다고 생각해야할까? 그냥 했으면 좋고, 안했어도 상관없는 거임
본인 취향것 사는거지 해외 많이 나가보면 똑똑하고 시야가 넓어지고 그러는줄 아는 사람이 많음 자랑할게 해외 나갔다왔다 하나뿐이 없는건가싶기도
자기들 기준 노잼인생인데ㅋㅋ 나도 일본가봤지만 티비로 보는거랑 같아서 감흥없던데 방구석에서 드라마보는게 더 재밌음
해외는 모르겠지만 울 나라는 저기 댓글처럼 말하는 사람들 천지니까 그냥 예의(?)상으로 한 번은 해야함.
옛날엔 해외여행 가려고 여행비 모은다고 하면, "너 우리나라 다 가봤어? 우리나라도 다 안가본 인간이 무슨 해외 여행이냐?" 로 핀잔 엄청 줬었음. 그런데 웃긴게, 저런애들이 나중에 알고보니 해외 여행 엄청 다녀옴 ㅋㅋ
개인성향이긴하지, 나도 결혼전엔 저랬으니까. 그러다 회사에서 단체로 해외를 가봤는데, 음... 확실히 한번 가보니 좋긴하더라. 뭔가 눈이 뜨인다는 느낌. 근데 뭐, 그러고도 가족간에 해외는 아직 못가봄(와이프가 음식을 많이 가려서 해외가는거 싫어함.)
그래서 신혼여행도 제주도.ㅋㅋㅋ
계기가 있어야지 가겠지. 나도 해외 처음으로 간게 회사에서 단체로 워크샵 해외로 보내줘서 갔으니.
나도 일하고 집만 오가다가 회사에서 굉장히 억울한 일을 당하고 퇴사해서 인생 시벌 하고 항공권 카드 할부로 부욱 지르고 유레일 패스 사서 유럽여행 한달 보름 갔음 결정부터 비행기 타고 나르기 까지 2주.... 평소에 꿈이었던 거였는데 그냥 참고 살다가 그렇게 터지더라고
동네도 잘 안돌아다니는데 여행은 무슨 ㅡ.ㅡ 이 소리만 나옴 여행도 안가봤냐 여행가라가라 옆에서 저러는 것도 겁나 잔소리고 짜증남 내가 안 움직이고 싶다는데 뭔 씨 ㅋㅋㅋ
사람 성향 차이도 있겠지만, 본문의 경우는 둘 다 한번도 경험 안 해봐서 한번이라도 다녀오면 생각이 바뀔수도? 싶긴 하네.
해외여행을 무슨 트로피마냥 자랑하려고 다녀오는 것보단 사고의 틀을 확장시키는 방향으로 다녀오면 좋음 패키지 단체여행으로 가서 한국어로만 한국인들만 이거보고 저거보고 땡 이 아니라
'하면 좋지'를 부정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듯함 근데 보면 그냥 '해야지 왜 안하냐 왜 그따구로 사냐' 이런 식으로 반응하는게 옳냐 그르냐에 대한 얘기인듯
그걸로 본다면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 현세대의 실태'가 되긴하네 고거는 이기주의적인거지
0과 1은 다르듯이 한번쯤은 경험 차원에서 다녀오는게 좋음 얕고 폭넓은 경험은 결국 타인과의 대화 소재로도 잘 쓰이니까 취향에 안맞는지 어떤지 알아보는것도 있고말야 물론 일상 그 자체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타입이 있다는건 알지만 그럼에도 한번정도는 경험하는걸 추천함
'경험차원'이라면서 권하는게 한도 끝도 없는게 문제인거지 경험차원으로 스쿠버다이빙도 해봐야하고 스카이다이빙도 해봐야하고 국토대장정도 해봐야하고 세계일주도 해봐야하고 배도 타봐야하고 비행기도 타봐야하고 기차여행도 다녀봐야하고 자전거여행도 다녀봐야하고 친구들과 외박도 해봐야하고 술도 진탕 마셔보는 경험도 좋은 경험이고 MT가서 놀아봐야하고 그냥 했을때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거지 '한번 쯤'이라면서 떠먹이는거도 결국 오지랖에 불과함 위 리스트는 오지랖이맞지만 '해외여행'만큼은 절대로 오지랖이 아니다? 그것도 어처구니 없는 얘기고
왤케 화나셨어요 다수가 직접 체험하고 타인에게 추천하는 수준의 경험은 해보는게 좋잖아 다수와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도움이되고 이것마저 오지랖이라고 규정하면 너무 벽치는거 같은데
일단 화낸적 없고 가장 큰 문제는 본문에서의 애들은 님처럼 '해보는게 좋잖아'라고 말하는게 아니라 '왜 안함? 왜 인생 그따구로 살음?'이렇게 말하고 있으니까 문제라는 얘기를 하는 거임 '해보는게 좋잖아'까지는 몰라도 '왜 그따구로 사냐'하면 권유가 아니라 강요니까 오지랖이라는 거고 그리고 '다수가 체험하고 추천하는 경험'은 결국 그때그때 달라지고 바뀌는 경우도 많음 그냥 간단하게 4명이서 모였는데 3명이 '스카이다이빙 해봤는데 좋았다'이러면 그 상황에선 스카이다이빙이 '다수가 체험하고 추천하는 경험'이 되고 나는 그런 보편적인거도 안하겠다고 뻐팅기는 놈이 됨 반대로 해외여행 안가본 애들끼리 모인 모임에서 갔다온 사람은 그냥 혼자 해봤을 뿐인거지 거기서 해외여행은 '다수가 체험하고 추천하는 경험'이 아닌게 되는거지 진짜 자기는 핵인싸라서 조금이라도 소외받는 거 못참고 유행한다는 거 다 해야 직성이 풀린다 이런거 아닌이상에야 수많은 '다른 사람은 해봤지만 난 안해본 경험'중 하나일 뿐이라는 얘기임
나도 집이좋아 아이가 있어 주말에는 그래도 돌아다니지만 집이좋아 모아놓은 프라나 피규어들 먼지털고 집 청소하고 있을때가 내 힐링시간 그 시간에는 와이프나 딸도 나를 안건드리지
집이 외국인들 엄청오는 유명 관광지라 해외가봐도 무덤덤해서 난딱히
우리 엄니 효도여행만 아니었음 아마 나도 해외 나갈 일은 없었을듯..
보고 겪어본만큼 많이 알게 돼는건 맞는데 그깟 여행 좀 안간다고 왜 불쌍한 노잼인생이 돼는거지? 그럼 미술에 관심없어서 미술관같은데 안다니면 예술도모르는 멍청이가 돼는거야?
나도 30에 첫 일본여행갔었는데 그 전까지는 취준하느라 돈도 없고 취업하고 1년동안 돈 모아서 갔다왔지 지금도 월에 15만씯 저축해서 해외여행 다니는중
경험해보면 좋은건 맞지만 불행한건 아님 필요없다 생각들면 안 하면 됨 나중에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후회만 안 하면 됨
39인데 아직 제주도도 안 가봄
나는 왜가냐고 뭐라안하는데 왜안가냐고 뭐라하는사람들 있어 ...
하고싶음 하고, 그정도로 안끌리면 안하면 그만이지. 남들이 불쌍하다 한들 내가 당당하거나, 자신 있으면, 거기에 주눅들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는데, 뭔 억하심정이 있어서 남들이 날 불쌍하게 봐요 어흐흑 하고 앉아있냐.
나는 술이든 음식이든 미식을 좋아해서 이거저거 찾아보고 사먹고 만들어보고 하는것도 좋아하는데 이렇게 하는 것도 에너지가 들고 그 에너지를 쓰게 하기위한 의지나 동기도 필요함. 나는 새로운 걸 만났을 때 머릿속이 파아~ 하고 깨어나는 감각을 좋아함. 이렇게 느낄 수 있는 것도 일종의 복이라고 생각함. 그럴 에너지가 없는게 디폴트면 뭘 해도 감흥이 없으니 평행선을 달릴 뿐임. 누가 못났으니 잘났느니가 아니라 케이스 마다 다를거임 어느 거에는 관심이 생기고 어느 거에는 없고. 누군가는 관심이 있는데 현실적인 여유가 없어서 경험해보지 못할수도 있지. 그럴 때는 서로 약간의 커뮤니케이션만 해 봐도 풀어나갈 수 있을건데 그것조차 어려운 사람도 있으니 쉽지 않겠지
나처럼 비행기 타는거 싫어하면 이해됨. 제주도 일본 정도만 가는 비행기만 타봤지만 계속 죽음의 공포를 느낌
아시아권 가는거면 200만 모아도 충분히 길게 갔다오는건데 뭐 해외라고 다 유럽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