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게임이나 애니에서 밥먹듯이 많이 나오는 장면이
어떤 인물의 행동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죽어서 이후에
처벌대신 능력의 희귀성을 사서 어둠에서 활동하는 걸로
속죄한다는 루트인데
만약 이게 윈터솔져처럼 세뇌된걸로 의지가 없는 상황이면
어느정도 납득을 할수있는 전개지만
완전히 본인의 의지가 들어간 행동을 한 인물에게
이런 연출은 되게 싫어하는 편임
이번 사이드 스토리의 시놉시스가 나왔을때
다들 세탁기 돌릴려고 작업 들어갔다고 했고
나도 유니라는 캐릭터가 방주 습격때 했던 행동이
분명한 자신에 이득을 위한 행동이여서
설마 대놓고 세탁을 할지 내심 걱정되긴 했음
그런데 제작사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는지
속죄할 기회를 주되 그냥 주는게 아니라
대화기능 제거+랩쳐 부품과 융합실험+리미트 달린 폭탄쵸커
이렇게 어느정도 처벌식 제약을 하고 나서
인류를 위해서 봉사하다가 죽으라는 건데
동정을 받을순 있어도 죄를 없던식으로 용서해주는건 아니라는
방식에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었음
방주에 수많은 사람과 니케가 유니의 행동에 죽었기 때문에
만약 없던일로 해버리면 이런 희생에 무게감이 없어졌을듯
일본쪽 버튜버 방송 몇개를 보니깐 반응도 저건 불쌍하지만
받을만한 행동을 했다는게 대부분이었음
물론 이후 미하라의 새 바디에 그런건 다 잊어버리고 말았지만....
미하라와 유니의 관계를 보면 유니의 흑화를 이해할수 있겠지만 "그런 너희들 사정이고 덕분에 죽은 사람에 대한 죄는 받아야지"라고 말하듯 이렇게 확실히 선을 그은건 시나리오를 잘 짰다고 봄
다들 울다가 미하라의 고탄력바디에 웅장해지는게ㅋㅋㅋ
우웅 미하라 쮸쮸
진짜 그씬 나오니깐 채팅창들 다들 뇌가 녹은듯 어버버 하는게 ㅋㅋㅋㅋ
뜌땨 생산기라고 할만한 쮸쮸였다 그리고 몸 여기저기 구속구 사이로 삐져나오는 살들이 쉬벌 와
심지어 슈엔이 한 일도 아님 미하라 새 바디가 있다는건 유니 바디도 있다는거 만약 잘 되면 유니가 다시 돌아올거 = 존나게 맛도리
뮬론 다시 돌아올수는 있다고 생각해도 최대한 굴린다음에 했으면 좋겠음
크윽 사장차이
바이퍼는 사장님 잘만난걸 감사히 생각해야한다
태생부터 유니와 미하라가 망가진 채 맞물린 톱니바퀴라는 묘사가 딱 들어맞을 정도의 인연인게 맞다보니 미하라가 한 번 죽음을 맞이했다고 생각한 유니가 그 정도로 흑화했던건 난 감정이입할수 있었어
미하라와 유니의 관계를 보면 유니의 흑화를 이해할수 있겠지만 "그런 너희들 사정이고 덕분에 죽은 사람에 대한 죄는 받아야지"라고 말하듯 이렇게 확실히 선을 그은건 시나리오를 잘 짰다고 봄
다들 울다가 미하라의 고탄력바디에 웅장해지는게ㅋㅋㅋ
이게 크로우같은 애가 저리됫으면 속이라도 시원할텐데 피해자가 가해자로 흑화해버린 케이스라 벌받는것이 납득되면서도 참 가혹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복잡한 감정ㅠㅠ 니케에서 가장 비극적인 듀오가 되었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