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삼국지) 손권이 유비 통수쳤다(x)

[루리웹-9618843361]

"그 이전에 손권이 사자를 보내 자신의 아들을 위해 관우의 딸을 청한 일이 있는데, 관우가 그 사자를 모욕하며 혼인을 허락지 않으니

손권이 대노했었다."

-관우전

"손권은 유비가 이미 익주를 손에 넣었으므로 제갈근을 시켜 형주의 여러 군을 돌려주도록 요구했다.

이에 유비는 허락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나는 지금 양주(涼州)를 취하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양주를 취한 후에 곧바로 형주를 오나라에 돌려주겠습니다.』"

-손권전

"위에서 우금을 시켜 번성을 구하게 했지만, 관우는 우금 등과 인마(人馬) 수만을 다 잡아 들이고,

양곡이 부족함에 기탁해 상관(湘關)의 미곡을 마음대로 취하였다."

-여몽전

유비 쪽에서 먼저 스택 쌓음

이러면 형주 쳐야겠지?

[단사쵸]

손권은 뭐 되게 선의로 유비한태 형주 떠먹여준거같음?
유비네 이용해서 손안대고 코풀려다 일이 커진거지 결국 외교전문제임 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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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를 뭐 어떻게 쓸려고 손 안대고 코풀려는건지 잘 모르겠는데
애초에 형주는 유비가 손권한테 대여받은 형태임.
유비가 반환하는게 맞지

[단사쵸]

남군4개는 유비네가 직접 먹었고 그후로 북쪽형주 미끼로 유비 박아두고 편하게 익주까지 후루룩 하려던게 주유 급사하고 엎어지고 붕떠서 유비네가 그틈에 자력으로 익주까지 손에 넣었는데 진짜 반환하려면 북형주까진 어찌어찌 명분있긴한데 유비네가 바보도 아니고 지금껀 집지키라고 시켜놓고 맨입으로 반환하라면 주라고?
심지어 전엔 결혼시켜놓은 여동생도 빼옴. 이래도 순순히 뱉으면 유비네도 호구지.
그후 관우가 손권한태 강경으로 나온거랑 군량약탈한거등 과실도 충분히 있지만 그조차도 손권네가 지원군보낸다고 해놓고 밍기적 거리다 통수친거라 유비네 통수질로 규정하기엔 얽힌게많다

[총든버터]

? 북형주주면 형남4군도 딸려오는데 제리가 호구인 제안도 헛소리하다따였는데 먼소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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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군은 주유 주도 하에 먹은거고 그때 유비군은 유비가 장비 보내줄테니 병사 2천명 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적었음.

"오록吳錄에서 이르길 : 유비가 주유에게 이르길 : 만약 장익덕이 천 명을 거느리며 경을 따르고, 경이 2천 명을 나눠 나에게 추가해줘, 서로 도우며 하수(夏水)로부터 들어가서 조인의 후미를 끊으면, 조인은 내가 들어간 것을 듣고 필시 달아날 것이오.”

주유가 2천 명을 그에게 더해줬다."

그리고 유비가 자력으로 먹은게 아니라 남군 땅을 먹은건 주유가 내준거고 그마저도 모자라서 더 빌린거임.

"주유가 남군태수가 되자 장강 남쪽 기슭의 땅을 갈라 유비에게 주었다.
유비는 따로 유강구에 영채를 세우고 그 이름을 공안(公安)으로 고쳤다.
북군에 복종한 유표의 관원, 병사 중 다수가 배반하고 유비에게로 와서 투항했다.
유비는 주유가 나누어 준 땅이 작아 백성들을 안돈하기에 부족하다 하여 다시 손권에게서 형주의 몇 개 군(郡)을 빌렸다."
-강표전

자력으로 익주를 손에 넣든 말든 형주는 손권한테 돌려줘야지.
본인 스스로도 양주를 얻으면 "돌려주겠다"라고 적었잖아?

[루리웹-9618843361]

그리고 명분도 대오 외교가 이렇게 망가진 이상 손권의 협력을 구하긴 당연히 힘들었겠지?
손권도 호구가 아님.
심지어 손권이 확실하게 나온건 그 과실이 쌓인 관우가 욕한 시점 이후임.
먼저 친 사람이라면 모를까 맞고 대응한 걸 통수질이라고 보기엔 좀 그렇지 않을까?

[saddes]

그러면 그렇게 힘들게 먹은 형주는 왜 그 뒤에 위가 먹게 걍 내버렸을까...

[총든버터]

????

[총든버터]

강릉뚫린거 촉망하고 10년후인거 아시죠

[루리웹-9618843361]

응? 손권은 계속 점령지 유지 했을텐뎅

[루리웹-1898613519]

삼국지 물르면서 이러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