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기준 최고의 초밥 명인이라 불리는 오오토리 세이고로(구판 이름 정오랑)
엄하면서도 동시에 사려 있는 이상적인 사장님이지만 은근히 골치 아픈 적들이 꼬이기도 했다
오오토리 초밥(구판에선 봉초밥)의 이전 사장의 딸과 엮인 오해로 같이 일하던 선배가 자기를 적대하는 바람에
나중에 저 선배가 따로 가게를 차린 후 세이고로를 물 먹여서 한동안은 아내와 같이 포장마차에서 장사를 한 적도 있고
그 뒤 같이 일을 했던 직원 중 하나가
"사실 내가 세이고로 보다 더 뛰어난 거 아닌가? 맞아 내가 더 뛰어나!" 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른 직원들을 모조리 대리고 나와서 독립한 일도 있었음
나중에 주인공이 이 놈들의 아들, 제자와 엮여서 대결을 하게 되는데
선배는 졌다는 이유로 아들을 TV에서 촬영 중인데도 거침없는 폭행하는 구제불능의 인간 말종이었고
가게 직원들을 꼬드겨서 빼돌린 후 자기 가게, 정확히는 돈을 대주는 사장의 가게를 차린 사람은
잘 나가다가 몇 달 뒤에 직원들이 다시 오오토리 초밥으로 돌아가고 돈을 대주던 사장도 장사를 접으면서
"넌 세이고로에게 졌다"는 말을 해줌
그 뒤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술로 인생을 보내다 엄청난 재능을 가진 소년을 자기 제자로 삼고
그 제자와 주인공이 대결을 하게 되자 그 때의 복수를 할 수 있다고 좋아함
근데 1회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자
이 제자라는 놈도 후천적인 이유로 인성이 국밥 말아 먹은 수준이라 스승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인데도 버리고 간다
자기를 구해준 주인공의 인품을 보고 자신에게 모자랐던 걸 깨닫게 된다
세이고로 자신이 뭘 잘못 한 건 없는데 같이 엮인 놈들 수준이 낮아서 이런 일이 벌어진 거긴 함
최고 자리에 있으면 꼬이는놈들도 가지각색인지라
초밥을 한번에 쥐는 일수법이였나? 그거 사용하던 양반도 사장한테 쫒겨나서 칼을 갈곤 제자대결 붙이지 않았나?
그건 쫓겨난 건 아니고 일수법을 개발한 자신감에 취해서 안하무인으로 살다 알아서 사람들이 떨어져 나갔는데 그 아들이 아버지의 방식이 최고라고 덤빈거라 약간 차이는 남
아 내가 좀 잘못기억하고 있었나보네... 거기 큰형님도 일수법 쓸줄안다고 몰래시전했던건 기억나서 같은가게 있다가 쫒겨난걸로 기억하고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