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어린이 암살단 출동!

[루리웹-2294817146]

이젠 꼬맹이들이 사람 죽이려고 하는 시대가 도래함.

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52/0002102878?sid=102

[룻벼]

대상 제외는 개뿔이 시발 예외조항을 만들든가 요즘 11살이면 덩치는 벌써 다 컸다고
살인 강도 강/간 하려면 못할게 없는데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해야되고 내가 내 몸 지켜도 저쪽은 촉법이라 정당방위도 안 되는건 아니겠지?

[(주)예수그리스도]

요새 애키우면서 느끼는건데
결국엔 부모 문제고 부가적으로 유튜브가 문제임
당근칼유행도 그렇고 진짜 깡패는 나비칼인가 그거 유행도 그렇고
유행을 선도하는게 결국엔 유튜브임.

[(주)예수그리스도]

물론 그건 단속못한 부모문제가 대전제로깔린거고

[룻벼]

1990년대 자극적 소재는 성인 코너, TV 심야방송 등등 애들이 찾으려면 못 찾을 것도 없지만 부모가 관리할 수 있는 요소가 많았음. 그래서 '너 이상한 애들이랑 어울려다니지 마라' 가 통했지. 부모가 안 잡는 애, 그런거 일찍 접하고 비뚤어진 애들은 티가 내고, 안 만나면 통제가 가능하니까

근데 지금은 그냥 유튜브 켜면 바로 나옴
구독자 100만이니 200만이니 채운 유튜버들 보면 이미 애들한텐 유해요소 덩어리임
온갖 깔보고 비꼬는 언어 사용은 기본에, 심지어 한때 유행하던 키즈 유튜버들도 애들한텐 유해요소였지

[(주)예수그리스도]

말투 소리지르는거 비꼬는거 욕설 따라하는건 기본
숏츠에는 심심찮게 아동용 캐릭터들 가지고 누구죽이거나 괴물되거나하는거 만들어서올리는 새끼들도 드글드글하고.

[룻벼]

최대한 독한 말로 사람 말문 막는게 이기는 화법이라 생각하잖아.
그냥 이새끼 사람새낀가 와 말문이 막히네요 한대 죽빵 꽂아야되나 고민하는 건데 말이지

얼마전에 마트 푸드코트 옆자리 가족 하나 봤는데
아빠 엄마는 한 30대, 애들은 큰애가 10대 초반(11-13 추정 중학생은 아닌듯)
작은애는 제대로 안 봤는데 아마 많으면 10살쯤 됐겠지.

바닥에 이전 손님들 와서 쓴 포크가 하나 떨어져 있었나봐. 애가 그걸 발로 밀어서 사람들 다니는 쪽에 놔두더라
그래서 애 아빠가 그걸 왜 거기 놓냐고 하자마자 '아 몰라 내꺼 아닌데+위험해보여서 밀었지' 라고 하니까
아빠가 그걸 주우려고 하는데 바로 그걸 왜 줍냐 우리꺼도 아닌데 이러는데, 애아빠가 '위험해보여서 줍는다' 고 함.
근데 그 뒤에 애 대답이 진짜 한달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남 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걸 알아야 될 이유가 있나?' 였음.
애가 한두번 그런소리 한 게 아닌지 애엄마가 아 시끄러 입다물어 하니까 궁시렁대는데 ㅋㅋㅋㅋ
진짜 시발...

[루리웹-2294817146]

의외로 그런 감수성은 어린애들에게 흔함. 지금 어른들 그 자신이 과거를 돌아보면 좋은 예시고

문방구 뽑기로 단도 가검 뽑아서 그걸로 휘두르며 놀고 권총, 기관총, 샷건 모델건으로 BB탄 쏘면서 놀고 커터칼 쪼갠 후 테이프로 붇여서 표창만들어 던지고.

교과서에 위인 얼굴에 낙서하고 유해성 콘텐츠? 해피트리프렌즈로 눈알 뽑아서 시신경으로 줄넘기하는걸 보며 깔깔대던 시절이었음.

차이는 딱 하나임.
하면 안 될 일이라는것을 인지했지만 '나는 그걸 해도 된다' 라는 것을 인식했다는 것.

[(주)예수그리스도]

머하긴 우리시대엔 엽기라는게 유행했으니....다만 원치않아도 워낙 그런게 많아서 거를수가없다는거지.
그렇타고 어린이 유튜브만? 이건 그냥 아이들사이에서 도태더라
그러니 시청시간엔 옆에딱 붙어서 지도하는방법밖에없는데 그럴수있는 부모가 많치는않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