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선택설에 따르면 못생긴 얼굴이 없어져야하는데
왜 못생긴 얼굴이 안 도태될까?
실제로는 도태되고 있음 그것도 꾸준히
하지만 그럼에도 못생긴 얼굴이 있는 건
잘생긴 부모에서 못생긴 자녀가 나오는 건 쉽지만
못생긴 부모에서 잘생긴 자녀가 나오기는 어려움
잘생긴 거는 모든 것이 좋아야 하지만
못생긴 거는 한 가지만 못 생겨도 못 생길 수 있음
또한 돌연변이가 가장 큰 변수인데
우리의 유전자는 잘 맞춰진 시계 같은 거라서 무작위로 조금 움직일 경우
그 결과는 대부분 나빠질 수 밖에 없음
쉽게 말해 돌연변이로 인해 세대가 지날 수록 무작위성이 증가하는데
무작위성이 높을 수록 못생겨지기 때문에
세대를 거듭할 수록 자손은 못생겨질 수 밖에 없고
그나마 성 선택으로 못생긴 유전자가 걸러지면서 현상유지가 되는 거
한편 새로운 가설이 등장하는데....
잘생긴게 아무것도 안해도 관심받고 대우해줘서 자립심 약해지는 열성인자고 반대로 못생긴게 자립심 강하게 해주는 우성인자라서 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위안됨!
오랜만에 보는 유게 아이돌;;
루리웹 돌연변이 게시판
뒤로 갈수록 못생김이 많아지고 그걸 거르는 방식으로 나아온거면 미래로 갈 수록 잘생김은 더더욱 귀해지겠네..? 못생김은 더 많아지는거고
루리웹 돌연변이 게시판
금태양남
오랜만에 보는 유게 아이돌;;
오랜만이다 반갑지는 않다
이사람 근황이 궁금하다.. 순수하게..
진짜 존나 오랜만이네
지금보니 앞머리도 눈썹라인따라 파먹어놨었네;
잘생긴게 아무것도 안해도 관심받고 대우해줘서 자립심 약해지는 열성인자고 반대로 못생긴게 자립심 강하게 해주는 우성인자라서 없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위안됨!
못생기고 자립심도 없는 나는 죽으면 되는 것이다
너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그 얼굴로 그 나이까지 산거면 정말 용기있는 영웅 아니냐? 아무도 못 한걸 니가 해낸거다. 힘내라. 죽으면 안 돼. 넌 영웅이야!
뒤로 갈수록 못생김이 많아지고 그걸 거르는 방식으로 나아온거면 미래로 갈 수록 잘생김은 더더욱 귀해지겠네..? 못생김은 더 많아지는거고
아니지 못생김이 많아지지만 성 선택으로 못생긴 유전자가 걸러져서 균형을 유지하는 거지
이 무슨 디스토피아!
???: 여기가 거름망이군요 아늑하네요
잘 맞춰진 시계(안쓰는 부품 다수 존재) 상태인데 원래부품 대신에 안쓰는 부품을 써도 돌아는 가니까 문제 ㅋㅋㅋㅋㅋ
근데 못생긴사람은 자손을 못남기고 잘생긴사람들끼리만 후손을 남기다보면 언젠가는 모두가 잘생기게 나오는거 아니였어? ㄷㄷㄷㄷ
잘생긴 사람들의 자손이 못생긴 경우가 반대보다 많아서 안됨
잘생긴 사람들끼리 결혼해서 몇세대 지나 조합이 이상해짐
그러면 후대에 갈수록 유전자풀이 좁아지고 결국 반드시 축적된 돌연변이 스택이 터지면서 못생긴 어글리 초즌이 떄마다 나오게됨. 진짜 완전히DNA가 100%적으로 잘생긴것만 있는 인간이면 모르겠는데 어딘가에 극소량의 못생김 유전자가 남아 있다가 그게 돌연변이로 터짐.
한편 새로운 가설이 등장하는데....
ㅋㅋㅋㅋ
오...듣고보니 맞는가설같다...
애 뼈를 부수네ㅋㅋㅋㅋ
사실 이게 저 위에 다마고치에도 적용되는게 저 못생긴 얼굴이 다마고치 오리지널시대에는 나름 잘생긴 얼굴이라 지금까지 남아있던거....
격세유전 되는 건 ㄹㅇ 그냥 알고리즘이 악의에 차있다고 밖에 ㅋㅋㅋㅋ
오오. 그럼 우린 합법적 돌연변이라는 거군... 쫌 간지나는데.
역시 엑스맨은 옳았어. 뮤턴트 차별금지!!
사람의 매력이 외모만이 아니란 것도 있지
그리고 미의 기준도 지속적으로 바뀌지.
뭐 사람도 개 품종개량 하듯 가둬놓고 교배시키면 미남미녀만 뽑을 수 있긴 하겠지
그럼 한두가지만 못 생겼어야 하는거 아님?? 왜 아님?? 모름??
ㄹㅇ 잘생긴 부모 밑에서 태어난 못생긴 사람은 뭔 죄냐 특히 못생긴 여자는 차라리 안 태어나는게 더 나을건데
힘내요
잘생기려면 어디가 특출난 것보다 모 난데가 없는 게 우선이라는 건 공감된다. 사람이 이성을 고를 때는 외모만이 아니라 경제능력과 성격도 보니까, 못생긴 사람도 다른 동물에 비해선 기회가 있지.
또 자학 드립이 시작인데.. 애초에 못생겼다는 기준도 있겠지만 시대가 선호하는 외모도 시대에 따라 변하기 때문임 어떻게든 열성 우성을 가졌는 인류의 특징상 지금 잘생긴 외모도 시대가 지나면 선호하지 않는 외모가 될수도 있는거야 오히려 지금 평범한의 기준이 지나치게 높은거 자체가 사회적인 문제인 것도 생각해볼 문제임 외모의 요소중 하나인 키 조차 이상적인 것은 180 타협하면 175인데 실제적인 현 결혼 적령기 평균키는 173 정도임 사회가 미쳐 돌아가는거지 유게이가 특히 잘못해서 못생긴것으로 자학할 필요는 없다는 소리지
의외로 미의 기준은 그다지 변하지 않았음
미가 아니라 선호하는 외모라는 것도 있다는거지 예전에는 뚱뚱한 것을 선호하는 사회분위기도 있고 북한에서 북돼지가 뭐하러 건강 망해 가면서 까지 순식간에 돼지가 되려고 햇겠음
저 조각상이 저 시대떄의 미의 기준이라서 나온게 아니라 그냥 어떤 손재주 좋은 특이취향러가 만들었을거라 생각함 ㅋㅋㅋㅋ 지금의 괴상한 야짤러들처럼 ㅋㅋㅋ
예전에 먹을게 귀했던 시절엔 뚱녀가 미인의 기준이였네 하는 이야기는 정말 많이 나옴 떠나서.. 걍 못생겼다 자학 개그만 하고 싶어하는게 지금 유게이들 생각같아서 할말이 없지만
격세유전: ㅎㅎ ㅈㅅ!
루리웹 멸종지향 게시판
하디-바인베르크 법칙에 따라 유전자 풀 자체의 변화는 잘 일어나지 않는다.
전제 조건 중 하나가 무작위 교배라서, 강력한 성선택 앞에선 깨질 수 있음.
대충 크킹3. 못생김 트레잇
성형 기술의 발달도 변수로 넣어야 하지 않을까. 성형 수술로 외모가 상향되어도, 선천적 유전자(못생김)는 변하지 않으니까 그들이 짝짓기에서 선택받더라도 자손들은 그 유전자를 물려받고 못생겨질 가능성이 있는 거지. 예전에 한국에서 성형 미인을 자연 미인보다 낮게 쳐준 진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 아닌가 진지하게 생각하는 중.
코디네이터가 답인건가
잘생긴 부모인데도 못생긴 부분만 합쳐서 나오는 경우도 있더라
확장된 개념인데 가끔 그런거 생각함. 잘생기고 이쁜 사람만 있는 세상은 어떨까? 그런데 원래 잘생김이라는건 상대적인거 아닐까? 그렇다면 어차피 못생긴 놈이 죽으면 보통이었던 놈이 못생긴놈이 되는거 나닐까? 결국 잘생긴 사람만 사는 세상은 없는거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면 나는 마음이 편함. 원래 나도 잘생긴 편인데 시대가 안 맞아서 상대적으로 못생긴거 뿐이니까
ㅈㄴ 냉정하게 말하면 원빈 이나영, 현빈 손예진, 장동건 고소영만 결혼하는 세상이면 대를 거치고 거치고 거치다보면 대한민국 90%는 다 카리나 차은우만 태어나겠지만 그렇게 못 태어난 우리네들도 다 고만고만 제 수준에서 제 눈에 안경이라고 다 만나서 결혼하고 하다보니 결국 싸이부족도 다 연명하고, 그게 다수다 보니 오히려 차은우 카리나가 귀해지는거겠지
8대째를 거치니 머리카락이 생김 개꿀아님??
이제 더이상 인류는 진화하지 않는다는 설도 잇으니깐 더이상 고립된 세상에서 특정 형질이 계속 유전될 가능성이 많이 줄음
저 명란젓 입술 진짜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