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루아카) 암튼 뭐, 에덴조약이 겜을 살린 스토리긴 하지만

[묻지말아줘요]

애들 이미지 원상복구 시키는데 거의 2년가까이 든거 보면

엑스트라까지 끌어와서 압박하는 형식의 스토리는 최대한 조심해서 쓰는게 맞긴 한듯함

[평범☆하지만★재밌게]

엑스트라를 '멍청하게' 쓰면

특히 특정 캐릭터 편애하기 위해쓰면 후유증이 오래가는걸 직접 보여줬지

[제로코카콜라]

멍청한 사용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음
트리니티 모브의 역할은 정치극으로서 헤이트가 쏠릴 수 밖에 없는 역할이었고
세탁기를 언젠간 돌리긴 해줄텐데 그게 늦은거지.

[평범☆하지만★재밌게]

헤이트가 쏠리는건 당연하고 추후 케어가 늦고 부족한 것도 맞는데

스토리 전개/특정 캐릭 옹호 혹은 편애를 위해 멍청하게 쓰인 것도 사실임

파반느의 리오 정도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합리적인 전개/대사를 했으면 혐오밈이 그렇게까지 심해지진 않았을텐데

[제로코카콜라]

집단 광기와 혼란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그게 합리성과 이성적 대화로 진행되는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생각해
그걸 진정시킨게 제대로 된 지성으로 설득하는게 아닌 코하루라는 게 중요한 점이고
그게 편애로 보이는 점에서 글쓴이가 대단히 편향된 불만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알겠어.
리오와 같은 상황은 에덴조약에선 만들 수 없다는 게 내 생각이야

[평범☆하지만★재밌게]

도대체 뭘 보고 말하는거임
코하루가 설득해?

설마 고작 한 장면만 가지고 '멍청하게 사용하지 않음'이라 말하는건 아니지?

[제로코카콜라]

토리카스라는 말이 대표적으로 퍼지게 된게 최종편 1장의 시위 장면이랑 미카 인연스 쯤이었음
미카는 아직 미움 받고 있고 그걸 표현하기 위해 트리니티 전체의 음습한 점을 보여주고 있었지
그런데 반면 걔네들도 학생이라는 점을 방디부라던가 그런 면에서 보여주고 있었고
적어도 공식은 케어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거야
좀 그리고 진정 좀 하고 말 좀 합시다. 너 뭐 됨?

[평범☆하지만★재밌게]

케어할거면 처음부터 전체적으로 케어할 문제 수준을 낮췄어야지
스토리적으로 같은 진행을 하더라도 뭐가 더 케어하기 쉬운 쪽으로 했어야지
스토리 전개를 위해 게임 전체적인 주제 의식도 박살내고 캐릭터 옹호를 위해 특정 학교 모브 이미지를 혐오에 미친 멍청이들로 개판내는데

이거 가지고 비판하면 안됨? 오히려 니가 뭐 되길래 그럼? 따라큐?

[제로코카콜라]

그럼 네가 생각하는 케어할 문제 수준을 낮추는 '멍청하지 않은' 방법을 좀 알고 싶네
어떤 식으로 했으면 케어하기 쉽게 변했을 것 같음?

[평범☆하지만★재밌게]

몇가지 있긴하지만 하나 예시로 미카 관련 시위 장면에서 보여주는 대사만 조금만 수정해도
미카 옹호하겠다고 '트리니티는 혐오를 위해 혐오를 하는 곳이니 미카가 옳았다' 같은 헛소리하는게 크게 줄었겠지

[제로코카콜라]

그 장면이 미카를 옹호하겠다고 만들어진 장면이란 느낌보다는
에덴조약 이후에도 미카는 박해를 받고 있다를 위해 미카 인연스랑 동시에 나온 장면 같은데.
거기서 어떻게 하면 미카가 옳았다고 생각이 옮겨가는거지?

[평범☆하지만★재밌게]

캐릭터를 멍청하게 썼다는 증거지 뭐
틈만 나면 비슷한 뉘앙스로 트리니티 혐성학교 만드는데 일조한 대표 장면 중 하나자너~
미카 비판하던 사람들 수준을 멍청한 것들 취급하기 위해서 학교 모브 이미지를 혐오를 유희로 쓰는 혐성으로 만들었자나~

[사격중지]

막상 혐성 묘사 덜해지니
이젠 하나코보고 너 혼자 독사라고 놀려대는거 보면

솔직히 아오 퇴사파시치의 일환이 아니라고 확언이 안된다

[엘카리안]

근데 니들 다 좋아했잖아 너희들도 공범...(읍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