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mm 브라우닝 숏으로도 불리는 .32 ACP는 자동 화기에서 갈퀴로 탄피를 추출하기 위한 홈이 있지만 탄피 바닥은 다른 부분보다 약간 지름이 큰 세미 림드 구조의 권총탄으로 제작되었음.
이 탄환은 브라우닝이 설계한 FN 모델 1900을 통해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였고,
도조 히데키가 자살을 시도할때 사용했던 콜트 모델 1903 포켓 해머리스도 이 총알을 사용하며,
그 외에도 발터 PPK로 대표되는 다양한 소형 호신용 권총에 쓰여왔음.
실제 역사적 사례에서 치명상을 입히고도 즉사하지 않은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32 ACP는 그다지 강한 탄약은 아님. 요즘은 이것보다 한 체급 높은 .380 ACP(9mm 숏) 정도는 되어야 충분한 위력이 나온다는게 대부분 동의하는 의견이지. 등장 당시에야 상대적으로 무난한 수준이었지만...
그런 면에서는 확실히 .38 스페셜이 장전되는 스미스 & 웨슨 치프 스페셜이 더 실용적인듯. 기능 고장 걱정도 없고(중요).
기능고장은 중요하지. 장탄수도 중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