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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스파이더버스 전체가 저꼴 아님?
저 얘기에는 영화에 '최소한의 성의'가 없단 얘기임. 다른 영화들이면 그 필요하니까 싸울 빌런과의 대결에 최소한의 몰입이라도 시켜주는데, 저 영화는 그런거 없이 '자 빌런이야 니들 액션 좋아하지? 개연성 그딴거 왜 신경쓰냐고 니들 싸우는거 좋아하잖아?' 라고 던져준다는 뜻.
사실 이건 그런 문제도 아님 영화로 팔고싶었으면 널 나와서 베놈이랑 맞짱떳지
톰홀랜드 스파이더맨을 제발 우리쪽에 편입해줘!! 하면서 발악 땡깡부리는데 정작 영화는 돈만쳐바르지 공들여만들 생각이 없어서 이뤄진 결과물들
적어도 거기엔 납득가는 개연성이 있잖아 은퇴한 남자가 아내와의 추억을 짓밟혀 다시 총을 들고 일어나 복수를 위해 움직인다는, 존윅의 행동 동기나 감정의 흐름은 다들 이해할 수 있지 근데 모비우스나 베놈은 그조차 제대로 안돼있다고.
사실 이건 그런 문제도 아님 영화로 팔고싶었으면 널 나와서 베놈이랑 맞짱떳지
뭐야 널 나온다해놓고 널이랑 맞짱 안떳음??
보통 최종보스의 봉인을 풀었다간 큰일 남 -> 주인공이 막으려고 개고생함 -> 그럼에도 부하들이 어떻게든 봉인을 품 ->그걸 주인공이 선함의 힘으로 이겨서 아예 제거 or 재봉인 이게 히어로물 전통 클리셰인데 여기선 널 구경도 못해봄
널때문에 볼까 했었는데 씁… Mcu에서 널 나오는거 기대해야하려나
소니 스파이더버스 전체가 저꼴 아님?
-동굴곰-
톰홀랜드 스파이더맨을 제발 우리쪽에 편입해줘!! 하면서 발악 땡깡부리는데 정작 영화는 돈만쳐바르지 공들여만들 생각이 없어서 이뤄진 결과물들
그나마 애니 스파이더버스쪽은 엄청 좋긴 한데
분노의질주 비슷한건가?
베놈 시리즈가 저렇게 만들어도 돈은 꼬박꼬박 벌어오니까 고쳐질 여지도 없지
근데 북미에선 잘팔리고 있다는데 ㅋㅋ
반대 아닌가? 시리즈 중 최악의 북미 오프닝일텐데
맞는말이긴 한데 근데 그건 대부분의 액션 영화들이 다 그런거 아님? 존윅도 볼거리가 필요하니 싸울 뿐이고 싸움이 필요하니 갈등할 뿐이고 갈등이필요하니 갈등을 위해 설계된 주인공이잖아 모비우스가 망한건 좀더 다양한 이유가 있을거 같은데
별거없음 진짜 한 20년전에 보던 히어로 서사 그냥 그대로임 갑자기 힘을얻어서 고생하다가 좀익숙해지면서 자기랑 비슷한 악당물리치기 유명한 슈퍼맨,배트맨도 이렇게 나오면 노잼이라 욕먹고 흥행못함
반찬이 없음
저 얘기에는 영화에 '최소한의 성의'가 없단 얘기임. 다른 영화들이면 그 필요하니까 싸울 빌런과의 대결에 최소한의 몰입이라도 시켜주는데, 저 영화는 그런거 없이 '자 빌런이야 니들 액션 좋아하지? 개연성 그딴거 왜 신경쓰냐고 니들 싸우는거 좋아하잖아?' 라고 던져준다는 뜻.
장르적 만족감을 주면 그냥 가벼운 설정의 영화지만 장르적 만족감을 못 주면 저런 평가가 나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영화' 에 잡생각이 껴든다 = 망한 영화라는 거
반찬이 없음
적어도 거기엔 납득가는 개연성이 있잖아 은퇴한 남자가 아내와의 추억을 짓밟혀 다시 총을 들고 일어나 복수를 위해 움직인다는, 존윅의 행동 동기나 감정의 흐름은 다들 이해할 수 있지 근데 모비우스나 베놈은 그조차 제대로 안돼있다고.
그래도 존윅은 볼거리를 위한 싸움의 이유를 던져줌 (전직 최고수준의 킬러라는 밑바탕, 사소한 계기로 시비 붙은 애들이 자신의 마지막 버팀목까지 죽여버림 등등) 갈등 구도도 제대로 보여줌(알고보니 그 시비 건 애가 존윅을 존나게 잘 써먹고 보내줬던 사람의 아들. 근데 가오 때문에 아들을 내놓을 순 없으니 싸움을 불사함) 이런식으로 왜 존윅이 싸우는지, 존윅이 뭐 때문에 저지경이 됐는지를 관객들에게 납득을 시켜주는데 모비우스는 그 최소한의 개연성조차 챙기지 않았다는 거. 원론적으로만 말할 거면 오락거리가 다 결국은 볼거리, 할거리지
ㅇㅎ 이해했다 원인과 결과에서 결과에만 신경쓴 나머지 원인이 빈약해서 이놈들이 싸우는건 알겠는데 대체 왜 싸우는거임? 이라는거지?
소니가 개판치는것도 계약으로도 일정 기간 내에 실사화 안하믄 판권 다시 마블한테로 넘어간다고 계약되섲걍 만들고본다던데
우베볼같은 케이슨가... 보조금인지 뭔지 때문에 일단 만들고 본다는...
어딘가에서 카더라로는 소니는 저 계약을 안 맺었다란 소리도 있음.
그것도 옛날 얘기임. 마블의 삽질로 영화화 판권은 영구히 소니에게 있는걸로 넘어감 (소니가 다시 디즈니에게 되팔지 않는 한). 웃긴건 장난감,게임 등의 프랜차이즈 상품 권리는 한참 전에 마블에 넘겼음. 그래서 디즈니하고 소니하고 서로 인질 잡고 미묘한 관계..
근데 베놈 mcu아닌건 맞음? 걍 베놈2에서 이어지는게 아니라 노웨이홈에서 이어지는데다가 12에서언급 한번도 안된 멀티버스까지 끌어오던데
단독베놈 영화는 Mcu는 아님. 쉽게 말하자면 소니스파이더맨/mcu라는 두개가지가 있는데 소니 나뭇가지에서 mcu나뭇가지로 심비오트를 흘렸음
흥행을 위해 서로 연관있는 척 조금 해줌
이거 이번 3편에서 회수(캔슬)하지 않았어요? MCU쿠기에선 흘린거처럼 연출했는데 이번3편에선 원래 세계에서 흘린걸로 연출 바꿨던데..
Mcu쪽이 나와봐야암 원래세계서 또흘린걸수도 있고 Mcu스파 4가 킹인블랙이라는 썰이 있어서
그냥 양쪽에서 두번 흘림...
약간 빅데이터로만 만든 창작물 같은 느낌인가. 넷플릭스가 초기에 이걸로 맛좀 봤다가 요즘 이런얘기 안하는거 보니까 영 신통찮은듯.
괜히 이 유니버스 영화들을 베놈 1-1이니 1-3이니 하는 식으로 악평이 나오는 게 아님.
윗 댓처럼 본작 리부트 한번 더해서 늙은 중년 피터파커 제대로 만든담에 자기 유니버스에 비벼나 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