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완결이 다가오면서 작가가 작품을 버리는 거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던데
흠... 그건 모르겠어
일단 확실한건 지금까지 스토리를 보면 스토리 변경 없이 예정된 스토리대로 진행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2083796
이건 예전에 쓴 글인데 당시에는 저렇게 추측했지만 스토리를 진행 할 수 록 자/살할 인간의 행동이 아니라서 내가 틀렸다고 생각했는데
애초에 전제가 잘못 되었던 거더라
원래부터 아쿠아가 생각한 어린애나 할 법한 계획은
1.아버지를 찾는다
2.영화를 찍는다
3.동반 자/살을 한다
매우 단순명쾌한 계획이야
아쿠아는 애초에 자기 손으로 아버지를 죽일려고 했고
문제는 이후에 생길 소중한 동생이 루비가 볼 피해를 생각하고 계획을 짠거야
1,2는 이해 할 테니 3번에 대해 설명을 할께
아쿠아는 애초에 영화를 찍는 도중에 친부가 방해하러 올거라고 생각을 했어
자길 사회적으로 죽이는 영화를 찍고 있으니 인맥을 통해서 당연히 알고서 막으러 오면 같이 동방 자/살을 할 요량이었어
만약에 안 나오면 플랜B로 사회적으로 죽일 영화로 만들어서 사회적으로 죽인다는 계획이었겠지
사실 영화에는 함정이 있어
영화는 친부를 사회적으로 죽일려는 목적으로 만드는 척했지만
실상은 부모님의 러브 스토리를 찍은 영화야
마지막에 아이의 영상편지가 부족한 영화의 마지막 조각으로 장식하는 거였어
한마디로 원래 계획대로 가면 아쿠아는 미래를 꿈꾸면서 부모님의 러브스토리 영화를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서 부모님에 대한 세상에 편견을 극복할려고 했지만
친부가 오해해서 아쿠아를 죽이려 와서 같이 사망하는 비극적인 스토리를 만들려는 계획이야
스토리를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 흐름으로 진행한다는 걸 알 수 있어
대다수가 크게 착각한게 아쿠아의 계획이 친부를 사회적으로 죽인다는 미적지근한 계획인 줄 알았다는거야
아쿠아는 애초에 아이가 죽은 순간에 자/살할 요량이었지만 친부에 대한 복수심으로 살고 있었으니 친부를 죽이기 위해서 자기 목숨따윈 아깝지 않았기에 세운 계획으로 봐
그렇군. 여동생은 살아가길 바라는 것인가.
일본은 꽤나 동반자1살이 메이저하지 신쥬 라는 일본식 동반자1살 고유명사도 있을지경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