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장에 도축하는 장소 말고 폐사한 돼지 폐기하는 장소도 있었는데
죽은 돼지들이 여러마리 앃여있는데 그중에 한마리 죽지 않은 돼지가 있었음
죽는게 얼마 안남았는지 뭔지 몸은 못 가누고 펄떡거리는데
어떻게든 몸음 일으킬려고 그러더라
그 죽은 돼지들 사이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을려고 썩은 시체물을 혀로 마시는데
삶에대한 미련이라는게 참 여러 생각이 들게 하더라
그렇게 지켜보다가 누가 뚜벅뚜벅 걸어와서 목에 무심하게 칼을 박아넣고 놔두고 가더라
조금 움직이더니 기력이 다 한건가 움직임이 살아짐
그러고서 얼마있다 컷소로 돼지를 자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