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을 '리더'의 거짓말에 속아와서 말으로 사람을 이끄는 것 자체에 PTSD가 오는 거잖아
그게 너무 심해서 자기 베프가 좋은 말로 타이르는 것만으로도 발작트리거가 눌려서 죽일 생각으로 달려드는 수준인데,
정작 그렇게 된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바로 '말로 사람을 이끄는 일' 이야
그리고는 그것을 자랑스러운 체하며 아예 이름(디셉티콘)으로 내세우지
마치 상처를 끄집어내 갑옷처럼 두르려 드는 게 전형적인 PTSD 반응처럼 보여서 안타까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