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은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웹소설 장르.JPG
24.11.26 (1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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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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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12: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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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향 여성향을 가리지 않고
나 버리고 바람 핀 너는 망하고
나는 개성공한다는 이혼장르
좀더 젊은 층을 노리는 웹소설에선
이혼만 안할 뿐이지 비스무리한 상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걸 보면 나름 메이저한 장르가 아닐까
추방물이나 ~가 힘을 숨김 류랑 그 궤가 같은 듯 함 내가 사실 지금은 ㅂㅅ 취급 당하지만 사실 개쩌는 인간 이다 하는 자기 만족 같음
아니 그냥 커플상태에서 헤어지는게 나은데 왜 결혼까지해서 이혼당하냐 너무 불쌍한데
대리만족의 정점과도 같은 장르니까
유구한 전통을 가진 장르 아침저녁에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막장드라마들이 다 이런 얘기
이것도 추방물 같은 카타르시스를 주긴하지 문제는 버린측이 비참해진 이후 재미가 반 이하로 줄어드는 장르
읽는 사람들의 나이대가 짐작되는걸
"내 가치를 몰라주는 나쁜 니들은 불행해져야해"
아니 그냥 커플상태에서 헤어지는게 나은데 왜 결혼까지해서 이혼당하냐 너무 불쌍한데
그야 주인공이 초반에 더 불쌍한 상태에 있어야, 더 성장하고 복수할때 쾌감이 커지니까. 덤으로 웹소 독자들은 대부분 30대 이상이기도 해서 저게 더 현실성(?)있고.
떨어질때 크게 떨어져야 극적이잖아 여성향은 존나 매운게 임신했는데 헤어지거나 유산이나 애낳고 사는데 애뺏기거나 죽고 이혼도 있더라
추방물이나 ~가 힘을 숨김 류랑 그 궤가 같은 듯 함 내가 사실 지금은 ㅂㅅ 취급 당하지만 사실 개쩌는 인간 이다 하는 자기 만족 같음
반대로 주인공이 개차반 망나니여서 모두를 저버렸다 반성하고 갱생하는 건 이제 안 보이더라
대리만족의 정점과도 같은 장르니까
유구한 전통을 가진 장르 아침저녁에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는 막장드라마들이 다 이런 얘기
로맨스 계열에선 저거만한 국밥이 없지
오히려 한 번 갈라졌다가 서로 후회하고 다시 재결합하는 게 더 희귀할 정도야 그것도 잘 쓰면 재미있겠지만
이것도 추방물 같은 카타르시스를 주긴하지 문제는 버린측이 비참해진 이후 재미가 반 이하로 줄어드는 장르
읽는 사람들의 나이대가 짐작되는걸
문피아 이혼물 독자 70%가 4050이긴함
"내 가치를 몰라주는 나쁜 니들은 불행해져야해"
개인적으로 감정ㅍㄹㄴ 보는 느낌이라 비호임
추방물의 현대버전이라는 해석도 있던데
나는 저런류 아직 한번도 본적 없어
용사복수물이나 추방물은 라노벨로 조금 보긴했네
한국, 일본에서 유행하는 추방물, 약혼파기물, 이혼물은 다 궤가 같음. 나에게 엿같이 하는 놈은 내가 엿같이 안해도 멋대로 망한다를 구현한거. 어떤 의미로는 정의구현에 사이다를 섞어서 그것만 엑기스로 짜낸게 저거임.
솔까말 결혼전이면 모를까 이혼물은 강. 역겨워서 안봄
그냥 권선징악 아님?
내남편과 결혼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