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 정도면 트라우마 남고 추리 그만둘만하지 않나 할 수 있는데
김전일이 거쳐온 온갖 수라장은 말할 것도 없고
저 레이카라는 년은
애비란 놈은 사실 친아빠였던 사람을 죽이고 자기가 아빠인양 행세를 한 중범죄자에
매니저는 사실 기억을 잃은 친오빠인데 진실을 깨닿고 자기 아빠 죽이는 수라장을 면전에서 보고
심지어 소속사 대표란 인간은 (원작)자기를 간1간 하려들고/(애니)삥이나 뜯으려하다 덩달아 살해당함
다른 사건에선 납치당하고 새 소속사 대표한테 통수를 맞지를 않나
범인으로 몰린 적도 있고
살인사건은 수도없이 봤음
근데 겨우 저 정도로 두 사람이 트라우마가 남고 생업/사명을 때려친다는 전개는
팬들 입장에선 이게 맞나? 싶은 수준임
현실적으로 보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지만
아이언맨이 진짜로 도탄된 유탄파편이 눈구멍에 들어가서 뇌에 박혀 죽었다는 전개를 진짜 내놓으면
니네도 발작할거잖아
현실성과 핍진성은 다른거지
레이카라는 애한테 남은 유일한 끈까지 잘라버렸다는 사실에 무너지는게 그렇게 이상해보이지는 않는디
추리하다가 총도 맞아보고 범인이 눈 앞에서 자.살도 하고 했는데 고작 저거로 접었다 하면 이상하긴 하지
어차피 지버릇 개 못준다고 회사들어가서도 살인사건처분하는중이니
김전을 좋아 하다가 다른 남자를 사귀게 된건가
솔직히 자기 인복이 없는거긴 한데, 그걸 남의 탓으로 돌리는건 있을법한 일이고. 앞서서 저 정도로 엮여있었는데 뱃속의 애 아빠까지 가버리고 무너지는것도 그렇게 핍진성 이야기 할 정도인가 싶음.
핍진성은 그렇다치고 넘어가도 애초에 김전일에 그보다 더한 사이코틱한 사연도 수도없이 나오는데 당연히 약해보이지 유키카게촌 에피소드만 봐도 이것보다 더한 비극도 나오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