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가 32UN650이라 프로의 장점을 만끽하기 힘들다는 점을 알면서도 예구에 동참했습니다.
최고 기대작 중 하나가 몬헌 와일즈인데 더 나은 환경에서 플레이하고싶다는게 이유였어요.
월드-아본을 프로는 무슨 프로냐며 노멀로 돌렸는데 이후 스팀판과 플5로해보고 어마어마한 차이를 느꼈거든요..
4년된 5060 3070 조합이라 피씨로 돌릴 생각은 없습니다. 애초에 피씨로는 게임 자체를 거의 안하는 편이기도 하구요.
일단 초기형 플5 디스크버전에 비해 아담해진 사이즈에 놀랐습니다.
사실 외관에관한 감상은 이게 전부네요.
우선 데몬즈 소울을 좀 돌려봤어요.
노멀로 첫 플레이당시에도 일부러 30프레임 감수하고 비주얼모드로 진행했을 정도로 그래픽에 감탄했던 게임인데
이걸 안정적인 프레임으로 즐긴다는거 자체가 즐거워서 초반에 중도포기한 게임을 다시 붙잡게 만들었습니다.
일단 이렇게 입맛만 살짝 다신 후에 구린 디스플레이로나마 뽕맛을 느껴보고싶어 부랴부랴 생각에도 없던 스텔라 블레이드를 구매해봤습니다.
와우네요.
그리고 일단 생각보다 게임이 재미있어서 당황했습니다.
물론 재미도 안따지고 단순 성능테스트하자고 79800원짜리를 냅다 지른건 아니지만요.
손맛이 기대 이상이라 하던겜들 다 제쳐두고 이거부터 진행할거같네요.
논란의 112장의 가치가 있냐는 점에 관해서는 써본분들이 각자 판단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당장에 보급형 4k 모니터를 쓰는 저부터도 만족스럽거든요.
원래는 프레임에 크게 신경안쓰는 타입이고, 실제로 게시판에도 그런 취지의 글을 꽤나 남기긴 했습니다만
개발사가 최적화를 개떡같이해서 생긴 프레임 문제일 뿐 재미만 있다면 전혀 신경 안쓰고 플레이하겠지만
스펙업된 기기로 더 깔끔하게 잘만든 게임을 즐길 수 있는데 드는 비용이 저정도라면 높은 가격대긴 해도 차세대기까지 남은 기간까지 생각했을 때 솔직히 후회되고 아쉽고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삼신기를 3년반 - 4년가까이 돌려오면서 사실 사용빈도가 가장 적은 콘솔이 플5였는데 한동안은 퇴근하곤 프로만 찾을 듯 합니다.
그리고 소음관련 이슈가 있던데 아직까진 호로롱 및 코일소음은 전혀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엑시엑만큼은 아니라도 충분히 조용하네요.
그래도 모니터는 정말 조만간에 바꿔야겠어요. 데스크에 32인치가 제일 이상적인 크기라 생각해서 42c는 계속 배제하고 있는데 고르기 힘드네요..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의 인상입니다. 형태형님 좀 치시더군요.
저도 책상에서 32인치 모니터 썼었는데 이번에 42c 들이고 만족스럽네요
스텔라 블레이드 진짜 잘만든 게임이죠ㅎㅎ
게임룸 구조 상 42인치를 놓기가 힘드네요 ㅠ
초기모델보다 높이는 낮더라고요
저도 책상에서 32인치 모니터 썼었는데 이번에 42c 들이고 만족스럽네요
게임룸 구조 상 42인치를 놓기가 힘드네요 ㅠ
스텔라 블레이드 진짜 잘만든 게임이죠ㅎㅎ
정말 당황스러울 정도의 인상입니다. 형태형님 좀 치시더군요.
엇 근데 저도 이번에 1018 완전 초기 디스크모델에서 갈아탔는데 본체 사이즈는 똑같던데요..? 디스크 드라이브 달면 완똑인거 같던데
본체사이즈가 같은가요? 디스크 유무 차이가 큰건가 훨씬 가볍고 작다고 느꼈거든요. 하도 정신없이 설치하느라 기존 노멀이랑 직접 대보진 않았네요 ㅋㅋ
나이카이
초기모델보다 높이는 낮더라고요
스테랄블레이드 보스전 들어가면 엉덩이는 안보이고 타격감에 다들 놀라죠
이겁니다 ㅋㅋㅋ 안보이더라구요. 물론 클리어하자마자 보이지만요.
650에서 42올레드로 넘어갔는데 신세계였습니다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