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블레이드 장단점이 너무 명확하네요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전투에 몰빵한 게임인 것 같습니다
전투 이외 요소들이 최악은 아니지만 점수를 다 깎아먹었습니다
초반부터 이정도로 흡입력없는 스토리는 오랜만인 것 같네요..
전체적인 상황은 알겠는데도 깊이있게 이해하기도 좀 힘들구요
어딘가 애매한 NPC들 퀄리티라던가
분명 연출은 화려한데 캐릭터들 모델링에 비해
무표정한 얼굴 묘사들도 아쉽게 느껴집니다
탐험은 엄청 평범한데 오공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느꼈구요
이런 요소들만보면 너무 고평가라고 생각이 들지만
전투가 정말 모든걸 만회한다고 느낄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초반부터 꽤 많은 무기를 얻는데 전투 모션이 전부 다르고
굉장히 스타일리쉬한 전투를 구사할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웬만하면 전투는 질리지 않겠구나를 초반부터 느끼게 해줍니다
(그래서 탐험에서 가장 재밌는 부분이 무기 발견이었습니다)
방어만 하는데도 꽤 치열한 전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러면서 패링에 성공하거나 회피에 성공하면
프리플로우 전투처럼 다수의 적을 한번에 공격하거나
상황에 맞는 여러가지 모션들이 나와서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무협전투를 손쉽게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패링도 널널하다보니 어려운 난이도인데도 쉽게 느껴지구요
적은 노력으로 고수가 된 듯한 느낌을 물씬 풍기게 해주네요
전투가 속도감이 있어 무협에 걸맞게 화려하면서도
닌자 가이덴이나 데메크보다는 훨씬 묵직하게 느껴져서
타격감이나 조작감은 그 중간지점을 잘 찾은 것 같습니다
전투 이외에는 좀 많이 아쉽긴한데 아예 엉망은 또 아니라서
여러 무기 찾아 다니면서 전투하는 재미로 계속 즐길 것 같네요
전투는 정말 웬만하면 다 좋아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