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이가격(108,000원)주고 사면 호구다, 리마스터로 풀프라이즈라니 양심 어디갔냐 안산다, 덤핑각 100%라고 하는 와중에
저는 어차피 한번도 안해본게임이고 ps4가 없던 비교적 어린 시절에 굉장히 하고 싶었던 게임이었기에..
사는건 당연한거고 여러가지 이유로 일반판을 사냐 한정판을 사냐, DL을 사냐 패키지를 사냐로 갈등을 하고 있었죠.
하지만 루리웹을 눈팅하던 와중에 '저는 시디 바꿔낄 때가 두근거리고 좋던데'라는 덧글을 읽고 왠지모르게 "이말이 맞는거 같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질렀고, 왔네요 한정판.
이글이 첫 리뷰글이지만 조악하여도 궁금한 분들이 분명 있을테니 써보겠습니다.
폰카라 저질이겠지만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선 박스 패키지 표지. 아래에 PS4띠지가 덮여있었지만 미려한 패키지 표지를 가리고 있기에 치워버렸습니다.
표지를 새로 그렸다는데 애초에 기존판 표지를 몰라서 어떤 차이가 있는진 모르겠고, 다만 유난히 소서리스 머리가 커보입니다.
그것만 빼면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예쁘네요.
그런데 몬헌 한정판을 먼저 봐서 그런가 박스가 얇고 작게 느껴지더군요. 애초에 구성물도 작아서 클리가 없었는데 난 뭘 기대한건지..
상자를 열면 대뜸 눈을 즐겁게 해주는 신사스런 일러스트가 반겨줍니다. 부클릿 책자표지를 뭐 저렇게 기분좋게 꾸며놓은건지.. 흠흠 좋네요 바닐라웨어.
부실한 패키지를 이런식으로 커버치다니, 매우 전략적이군요.
부클릿을 꺼내고 나면 굉장히 고급져보이고 깔끔하게 빠진 오케스트라 앨범과 게임 본편시디, DLC 코드가 들어있습니다.
DLC에는 PS4 테마와 오케스트라 앨범 음원(시디를 샀는데 PS4로 음원파일도 주더군요), 부클릿, 25장짜리 아트북과 움직이는 몬스터 도감이 들어있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아바타는 없더군요. 아바타도 정말 갖고싶었는데 참 아쉽습니다.
총평을 해드리자면,
솔직히 말해서 PS3이나 비타 등으로 먼저 출시된 게임이 아니었다면, 제값은 하는 패키지라고 생각합니다.
패키지 내용물이 크게 부실한 것도 아니며 오케스트라로 재녹음된 음원이 상당히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먼저 일반판을 유튜브로 들었었는데 비교가 안되더군요.
몬스터 도감이나 아트북도 괜찮았고 특히 제가 애정하는 엘프 일러스트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게임 자체도 전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심자가 엘프를 골라서 참교육을 당하곤 있지만 그래도 재밌네요
그런데 바닐라 웨어 아트들이 저렇게 보기 좋은 것(?)들이 많았나요. 매우 만족스럽네요ㅎㅎㅎ
이상으로 사심이 가득한 리뷰를 마칩니다.
본문읽고도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으신 분들은 덧글 남겨주시면 능력닿는데까진 답변 드리겠습니다.
다들 즐겁게 드크 하세요!
발매 후 한정판 오픈샷이 없어서 궁금했는데 잘봤어요 저도 PS3판 안해봤으면 한정판 샀을텐데 기존 게임과 같다고 해서 지켜보고만 있네요 개인적으로 패키지 박스 일러스트가 마음에 드네요 OST도 좋다고 하시니 평좀 더 보고 구매결정해야겠어요
게임은 다른 추가 요소가 없는게 흠이긴 하죠 ㅎㅎ
플3때 잼있게 해놔서 살까말까 고민중이였는데 님 리뷰글 보니 지름신이 강림하네요. 오늘 일반판 사러가야겠네요ㅎㅎ
psn카드 충전시 카카오페이 할인도 있으니 dl판구매도 고려해보세요~
ㅠ.ㅠ 전 기다리고 기다리다 안해주려는가보다 하고 비타를 구입 했담니다... 이 게임 해보고 싶어 비타를 산건디 ㅋㅋㅋㅋㅋㅋ 저두 그래! 누군가는 사줄테지 라는 그 누군가의 대열에 끼어 구입 했네요. 비타로 구입한 게임도 어짜피 신품이 아닌 중고 였으니까요!... 게임은 이미 다 해본거라 조금 아쉽지만... 나름 페키지는 맘에 들어 만족 한담니다.
저도 비타 사보려고 했는데 검색해볼 수로 좋지 않은 이야기가 잔뜩 나와서 참고 기다렸죠..ㅋㅋㅋㅋ 덕분에 이렇게 ps4로 플레이하게 됬네요 ㅎㅎ
ㅠ.ㅠ 어찌보면 잘하신것도 맞는게 비타! 뭐 다른 게임도 많이 했지만... 초반엔 이 게임과 섬란 EV & SV 뿐이 없던 중인데 조작하는 아나로그 스틱 6개월도 안되서 첫 A/S ㅠ.ㅠ.... 다행이 비용 안들어감... 또 다시 6개월 넘어 반대쪽 아나로그 스텍 A/S 이번엔 기한이 넘어 비용 들어감 ㅠ.ㅠ 에잇!... ㅎㅎㅎ 뭐 아직도 잘 써먹고 있으니 그런갑다 하고는 있지만요...
잘보고 갑니다. ^^ 겜자체는 괜찮은데, 이번엔 아. 무. 런 추가없이 그냥 내서 욕을 마니 먹는거죠... 거기에 가격도 비싸고여.
그래서 기존유저분들에겐 많이 불편할 수 있지만 저같은 경우엔 본문에도 언급했다시피 ps4로 처음 접하는 경우라 가격이 비싸단 생각이 크게 들지는 않더라구요 ㅎㅎㅎ
추가 컨텐츠 좀 있었으면... 나도 샀을텐데. 아쉽당.
여러군데 알아보니 편의성패치는 해준 모양이더라구요. 가방이름을 바꿀수 있다던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