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데요시의 연속잡기 콤보들의 활용법.
아실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혹시 히데요시 플레이하시면서 난항을 겪고 계신 분들을 위한 자그마한 팁. 다들 아시다시피 히데요시는 각 잡기 기술들이 끝나는 시점에서 아무 고유기를 넣을시 또 다른 잡기 기술이 연속기로 들어가며 마지막 5번째는 특수한 피니시로 들어간다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에 히데요시를 할 때는 혼다를 제외한 무장전에서만큼은 거의 재앙이나 다름없는 존재라는 게 제 첫 인상이였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봉착한 문제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얘는 대체 진은 어떻게 점령해야되는 거지?"였습니다.
이리저리 해 본 결과 히데요시의 연속잡기 기술에 한 가지 특성을 발견했습니다.
2~5회 연속 잡기 기술 도중에는 맞아도 끄덕 안하는 아머판정이 존재한다는 것을요...(*주의: 세 번째 오의 이매나락같은 경우, 마지막 5번째가 아닌 중간에 쓸 경우 슈퍼아머판정이 붙지않기때문에 쓰실려면 반드시 마지막 5회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 고유장구를 차고 있는 경우에는 슈퍼 아머가 붙는지는 테스트 안해봐서 모름)
그러니까 히데요시는 바로 이 잡기 기술 중에 부가되는 아머판정을 이용해서 멧집으로 진을 터는 게 히데요시의 전법이지 뭡니까?
다만, 위에 언급했다시피 첫 번째 잡기 기술에는 아머가 적용 안 됩니다. 그렇담 어떤 잡기 기술로 진대장에 접근하며 어떤 기술로 진대장을 털어야될지 설명해볼까 합니다.
우선 진을 털기 위해 진에게 접근할 때는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L1 + 세모)가 가장 좋습니다. 첫 잡기에는 아머 판정이 없다보니 발동도 빠르고 빨리 접근할 수 있어야되는데 바로 이 스크류 파일드라이버가 조건을 가장 충족시켜주기때문입니다.
접근에 성공했다면 뎀딜기술을 넣어야겠죠? 그 중에서 연속잡기 중에 진을 털기 가장 좋은 뎀딜 기술은 "방향키 + 세모", 일명 뺑뺑이 돌리기로 진대장 뎀딜용으로 가장 좋습니다.
통상버튼 연타로 최대 10회전까지 늘릴 수 있으며 흡입효과가 있다보니 잡졸들 끌어들임과 동시에 히트수 늘리기에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당연한 소리겠지만 뺑뺑이를 당하고 있는 적에게는 데미지는 일체 없습니다. 다만, 같은 기술을 연속으로 쓰는 건 최대2회까지만 쓸 수 있다보니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로 접근한 이후 뺑뺑이 3회는 당연히 불가능.
요약한다면 진대장 털려면 이렇게 쓰시길...
A. 네모 홀드, 점프 세모, 방향키 세모 등으로 잡병들을 잡은후 -> 스크류 파일드라이버(R스틱으로 카메라조정하시면서 접근하는 게 팁.) -> (접근에 성공했다면)뺑뺑이 -> R1 -> 뻉뺑이 -> 세번째 오의 이매나락 혹은 다시 뺑뺑이로 피니쉬.
B. 적을 잡은 뒤 -> 스크류 파일드라이버 -> (접근 못했으면)다시 한 번 스크류 파일드라이버 -> 뺑뺑이 2회 -> 이매나락 혹은 R1
으로 진을 터시면 됩니다만 딱 한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진을 터는 과정에서 가끔 진대장이 가드를 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튕기기를 당하고 콤보가 씹히는 경우가 있는고로 눈치봐가면서 플레이해야되는 요령이 필요할 겁니다. ^^
또한 잡기 기술 중의 패대기 3번 친 뒤 파워 밤을 먹이는 기술인 R1에 한 가지 재미난 점. 바닥에 패대기를 칠 때마다 타이밍에 맞춰서 통상 버튼을 누를 시 최대 9회까지 패대기를 칠 수 있으며 마지막 마무리를 점핑 파워 밤으로 마무리하는 호쾌한 기술로 변하는 고로 패대기 타이밍 연습 추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