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넘 획득이 임박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플래티넘 획득이 임박했습니다.
현재 남은 트로피가 전무장 드라마루트 클리어 & 모든 명 입수인데, 드라마루트는 두 명만 더 클리어하면 되고, 모든 명은 무장 다섯 명의 전용명만 사 주면 끝납니다.
4에서 플래티넘을 딴 상태로 넘어와서 그런지 4황 플래티넘 획득은 전작들에 비해 정말 쉬운 것 같습니다.
전작들은 플래티넘 획득을 위해서는 꼭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트로피들이 있었는데, 4황에서는 그런게 없고 그냥 하다보니 저절로 다 획득이 되었습니다.
4 역시 3, 3연에 비해서는 플래티넘 획득은 어렵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무장 레벨 MAX를 제외한 나머지는 몇 달만에 다 땄는데, 전 무장을 만렙으로 만드는데 추가로 몇 달이 걸렸었던 기억이 납니다.
3연은 다른 것보다도 전광 석화의 병사 (5회 이내로 천하통일) 이 트로피 때문에 좀 짜증났었고, 현재 전무장 만렙 트로피를 제외한 모든 트로피를 따 놓은 상태입니다. 4를 시작한 이후로 왠지 3연을 다시 꺼내서 하기가 싫어져서 전무장 만렙은 안 만든 채로 방치되고 있네요.
3연, 4의 플래티넘 획득이 아무리 어렵다 한들 3의 플래티넘 획득 난이도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이라고 봅니다 -_-;
진짜 3의 플래티넘 트로피는 사람 성격 버리기 딱 좋은듯... 특히 스토리 클리어까지 100명 이내로 격파, 한 캐릭터로 38개 맵의 모든 현상범 잡기, 모든 무기 입수, 모든 장신구 입수, 모든 동료 입수. 이 다섯개가 정말 제대로 짜증났던걸로 기억합니다. 하도 시달려서 아직까지 정확히 기억합니다...
심지어 전캐릭이 만렙인데도 모든 장신구와 무기를 입수 못한 상태라 이미 만렙인 캐릭터로 궁극 난이도 스토리를 계속 돌아야 하던 그 기분이란... 궁극 난이도를 몇 번을 깨도 5무기는 나올 생각을 안 하고, 장신구를 만들고는 싶은데 요구하는 자원은 많고, 자원, 특히 그놈의 "다이묘의 투구"는 필요한 개수는 많은데 노가다를 해도 한 스테이지당 두세개밖에 안 나오고.
다소 질려버린 나머지 3은 플래티넘 획득 + (트로피 조건은 아니지만) 전 동료 신뢰도 MAX로 해둔 후에는 단 한번도 꺼낸 적 없습니다 -_-;
어쨌든, 4황 플래티넘을 딴다고 해도 제 목표는 그게 아니라 전캐릭 만렙이기 때문에 4황 버닝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캐릭터들 레벨이 이제 겨우 평균 300이라 갈 길이 멉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