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전력(캐릭터별 순위)을 확인해봤는데...
최근 3주 정도 개인 사정으로 인해 게임을 전혀 못 하다가 어제 정말 오랜만에 다시 켰는데,
문득 궁금해져서 제 전력을 한번 확인해 봤습니다. 이거 확인해보니 은근히 재미있네요. ^^
마고이치가 1위인 이유는 단 하나. 전작 4에서 타케다 도장 노가다를 하도 뛰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출격 수는 높은데 레벨은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닙니다.
똑같은 이유로 2에서도 노히메가 출격수 부동의 1위입니다. 노히메 돈 노가다를 하도 많이 해서... (공교롭게도 둘 다 총기류 무기)
근데 다른 캐릭터는 그렇다 쳐도 츠루히메를 내가 저렇게 여러번 했었나?
역시 1년 반의 짬 차이는 좁히기가 어렵습니다. ㅎㅎ 아래쪽 순위는 모조리 신캐들이 깔아주고 있습니다.
얘네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구캐들과의 짬 차이일 뿐.
단, 신캐들은 출격 수나 격파수에 비해 레벨이 높은데 그 이유는 천 난이도 이외의 다른 난이도를 별로 가 본 적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강화인롱도 많이 썼고...
레벨과 출격 횟수는 전혀 상관 관계가 안 보입니다. 왜냐하면 레벨은 천 난이도에서 더 빨리 올라가기도 하고, 강화인롱으로 올릴 수도 있으니...
그다지 중요한 순위는 아닙니다. 전국 창세 한 번으로 100 이상은 쉽게, 맘만 먹으면 200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만년 비인기캐인 시마즈가 어째서인지 1위... ㅎㅎ 3연에서도 시마즈 영감님이 2위인가 3위인가 그렇습니다.
근데 소린하고 시카노스케는 좀 의외네요.
오다는 레벨은 그다지 안 높지만 격파수는 높은데 그 이유는 전작에서 낮은 난이도에서 격파수를 벌어놔서 그렇습니다.
역시나 1년 반의 짬 차이가 느껴지는 부분... 신캐들이 모두 바닥을 깔고 있습니다. 카스가는 레벨은 위에서 2위인데 격파수는 꼴찌라니... 적 격파보다는 맨날 봉춤만 춰서 그런듯.
마타베에와 시마즈, 켄신 이 셋은 사실 히트수 벌이에 한 역할이 거의 없습니다. 전우의 도움으로 같이 먹었을 뿐...
단, 소린과 무네시게는 진짜 합작품 맞습니다.
아직 미래영겁을 만들지 못한 7명의 캐릭터들.
히데요시 9949년은 진짜 억울했었죠... ㅎㅎ
그러고보니 요즘 저 캐릭터들을 별로 안 건드렸네요.
캐릭터가 40명이나 되다보니 한동안 못 건드리는 캐릭터가 꼭 나오는건 어쩔 수 없는듯.
하지만...
...
저의 시리즈 최애캐인 2편 자비를 따라잡으려면 아직 한참 멀었습니다. ㅋㅋ
다른 캐릭터는 죄다 100만석 안팎인데 혼자 300만석 이상, 그리고 혼자 격파수 4만 이상을 자랑하는 자비 사마.
저건 2 본편만 친 것이니 영웅외전까지 합치면 더 높을겁니다. 영웅외전에서 세이브 연동을 안 하고 따로 키웠기 때문에...
네, 저는 캐릭터 취향이 참 특이한 편입니다. ㅎㅎ 남들이 별로 안 좋아하는 자비나 시마즈, 소린, 시카노스케 같은 캐릭터를 잘 키우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