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터 에디만 해오다가 5~6탄 정도부터 시들...
PSN에서 7을 공짜로 주길래 다시 불붙었는데!!!
8에서 에디가 안나오는 바람에 팔자에도 없는 화랑을 연습하게 되었지요.
캐릭터 성향이나 이런거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한국 사람이고 멋지니까 시작했는데...
한 달 정도는 정말 손에 안붙더라구요.........
지기만 하니까 재미도 없고 에디나 빨리 나왔음 좋겠고....
그러다 봄에 에디가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오매불망 기다렸는데...
막상 나오니 이게 뭐람!!!
기존에 해왔던 에디와 너무도 다른 변해버린 그의 모습에 주캐가 화랑으로 바뀌어 버렸네요.ㅋ
그토록 염원하고 기다렸던 에디인데...플레이 스타일도 너무 다르고...손이 잘 안가더군요.
결국 화랑으로 꾸역꾸역 하다보니 국민콤보 하나로 의자단까지는 갔는데
파랑단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의자단의 끝에서 랭매는 포기하고 퀵매치나 즐기고 있었는데...
역시나 긴장감이 다르달까...진심이 안나온달까...
그래서 가류에 머물던 에디로 다시 랭매를 도전해 봤습니다.
에디를 다시 손에 잡은 지 2주...정도 지났나?
어제 드디어 꿈에 그리던...파랑단에 입성을 했네요.
이제 중수 자격을 얻게 된 것 같아 나름 뿌듯...하다기 보다는
화랑으로는 절대 갈 수 없을 것 같았던 파랑단이 에디로 하니 생각보다 수월한 걸 보면...
확실히 강한 캐릭터가 존재하는구나 싶어서 괜히 씁쓸하더군요.
에디 캐릭터 특성상 이지선다를 요구하는 경우가 자주 나오다보니
상대방이 져도 나가고 이겨도 나가는 온라인 왕따(?)를 경함하는 중입니다.
당분간은 에디 파랑단에 박제 시켜두고 다른 캐릭터도 해봐야겠다 싶네요.
여러분도 즐거운 철권라이프 보내시길!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하글이 무색하게 바로 의자단으로 내려와서 다시 아웅다웅 하고 있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