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게 장르로 토니 원화에 익숙해져서 관심은 가던 게임이었는데
RPG로서 얼마나 제대로 만들었을까 걱정되어 고민이 되더군요.
하지만 미즈키 나나가 엑세라 노아 아우라 캐릭터를 맡은 걸 보고 발매일을 기다리게 됐네요.
초회판이 세금 포함 8880엔이라는 자비 없는 세가 가격이었는데
다행히 정식발매도 해서 조금은 더 싸게 사겠네요. DL판이 아니라 패키지로 사는 선택지도 생겼고.
나나에게 많은 곡을 제공한 Elements Garden이 음악을 맡아서 곡의 완성도는 이미 보장되었고
샘플 BGM을 들어보니 역시 분위기 좋군요.
다소 아쉬운 건 전희절창 심포기어 애니메이션처럼 나나가
주인공 일행 캐릭터를 맡았다면 그 가창력을 마음껏 뽐냈을 텐데...
엑세라도 용을 세 마리나 부리고 있으니 뭔가 곡이나 목소리에 관련된 게 있으면 더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