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요. 금방 엔딩을 본것 같은데 40시간 정도 했군요.
제 기준으로 충분히 즐긴 것 같습니다.
28레벨에 모니카, 게리슨, 알루몬 조합으로 마지막 보스 순삭했습니다.^^
조합을 고민했는데, 그냥 탱커없이 극딜 조합으로 갔죠. (걸리 뺀게 아쉬웠음)
알루몬만 전설무기가 없어서 좀 걱정했는데, 게리슨 버스트2 하고 광포화, 처형, 때리니까 순삭이군요.
전설무기 끼기 전까지는 힘들게 했는데, 끼는 순간 바로 전투가 쉬워지는군요.
지루하기 보다는 이제껏 고생한 보람이 느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쉬운 건 스토리도 재밌을 것 같은데 글자로만 휙휙 지나가서 좀 그랬구요.
캐릭터들도 매력적인데, 게리슨과 모니카가 러브라인이 살짝만 보여지고 말아 버리고...
전투 시작과 끝에 딜레이가 있는 것이 아쉽네요.
전투시작하면 천천히 기어나오는 몹들. 쫌 빨리 나오란 말야.
그리고 던전에서 느릿하게 걸어가는 것은 마이 짜증 남.
시작화면은 무슨 그림판 같았는데, 막상 던전안에 들어가니까 괜찮았습니다. 던전 디자인도 좋은 것 같구요.
크리는 특성에서 찍어야지 장비로는 쥐꼬리만큼 오르더군요. 위쳐처럼 마구 때리는 겜은 크리 10프로만 되도 아주 좋은데.
한대씩 때리는 이 겜은 크리 10프로가 별 의미가 없습니다. 크리는 무조건 게리슨 버스트2가 필수.
후속편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긴한데, 후속편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후속편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좀더 편의성 강화하고 제작비 늘려서 강화판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저도 개리슨 버스트2를 제일 많이 쓴거같습니다. 너무좋음..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