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토리 진행이 노답
예를 들면 로보틱스 노츠에서 페이즈1~5를 진행하고 갑자기 7이나 8로 가면 5나 6의 사건을 알 수가 없죠.
(공략 안보고 진행하면 많이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래서 뜬금없이 네타를 당하거나 이야기가 잘 안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오컬틱 나인은 그런게 매우 많습니다.
일단 트리거 자체가 조건을 안맞추면 발동을 안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많고
아직 모든 분기를 안해봤는데 분기를 안들어가고 그냥 스토리를 진행하면(노멀or배드엔딩)
중간에 분기에서만 나오는 것으로 추정되는 내용이 스토리에 나와버려서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저도 애니판을 봐서 그나마 이해하는 수준)
2. CG일러스트의 퇴보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카오차에 비해 많이 낮아졌습니다. 숫자도 많이 줄었고요.
3. 캐릭터 스탠딩CG는 미묘
일단 캐릭터 이미지의 퀄리티는 올라갔습니다.
근데 이것도 캐릭터마다 다른게 나루사와 료카는 퀄리티가 매우 높습니다.
쿠레나이노 아리아나 스미카제 토코도 높은 편
아이카와 미유우 같은 경우는 묘하게 퀄리티가 낮습니다.
모리츠카 슌이나 마스터 이즈미도 낮은 편이고...
하시가미 사라이의 이미지는 애니판이 훨씬 나은 것 같고요.
4. 캐릭터성조차 별로
기존의 주인공들을 보면
타쿠미 : 히키코모리 + 오타쿠
오카베 : 중2병
카이토 : 격겜매니아
타쿠루 : 정보강자
가몬 : 니트???
서브 캐릭터도 마찬가지로 료타스는 마유리가 베이스인 것 같은데 너무 정신사납고 가슴만 부각됩니다.
그나마 쿠레나이노 아리아나 키자키 아스나는 나은 편.
어쨋든 이렇게 손이 안가는 과학어드벤쳐 시리즈는 처음이네요.
다음 작품인 어나니머스 코드는 잘 나와야 할 텐데...
헤비암즈 님, 제가 쓴 윗글 댓글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뜬금없지만 전 료타스 가슴 강조한 패키지부터 엄청나게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제 머리속의 5pb는 작품성으로 승부하는 회사지 뿅빨게임 만드는 회사가 아니였거든요. 그래도 전작들 재밋게 해서 팬심으로 구입하려 했는데 접겠습니다. 피같은 돈 아끼게 해 주신 조언 감사드립니다.
구겟타로보
정발은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성공 여부는 미지수죠. 사실 진엔딩에서 애니 최종화 떡밥만 풀었어도 평이 이렇게까지 나쁘지는 않았을겁니다.
구겟타로보
CG가 워낙 적어서 묘사가 필요한 부분도 그냥 텍스트로 넘어가는게 많습니다. 애니판 본 사람은 열불 터지죠. 게임에서도 떡밥이 다 안풀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