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시절에 ps2로 이노센트 블랙, 카인드 오브 블루를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했고
당시 피쳐폰으로 나온 시리즈(근데 솔직히 기억도 안남)도 깼고
얼마전에 안드로이드에 나온 올디스도 바로 구입해서 플레이했습니다(나무위키 항목 작성 자체를 제가 함 ㅎㅎ)
아무튼
이번에 프리즘 오브 아이즈가 정식 발매 한다길래 "와! 이래서 올디스부터 나온건구나!" 하고 기대하다가 결국 구입했는데 이래저래 아쉽네요
우선 많은 분들이 언급하셨던 게임 구성 자체가 너무 아쉬워요
원래 폰으로 나온 게임을 정리(?)해서 나온건 백퍼 이해합니다
그래서 그래픽이나 단편 볼륨 자체에는 크게 불만이 없어요
다만
아무리 그래도 포트레이트가 특정 화자로 고정되어 있는건 너무 한거 아닌가요
아니 그냥 다른 사람들이 멘트 칠때는 없애주기라도 해야지... 무슨 진구지가 혼자 정신병자마냥 1인 3역 정도 하고 잇는거 보면 한숨이 나옵니다
거기에 등장인물 중에 해당 그림이 있는 친구들은 얼굴만 잘라서 대충 붙여넣어주기만 해도 되는거 아닌가요? 이건 성의의 문제라고 봅니다
BGM도 너무 아쉬워요
카인드 오브 블루, 이노센트 블랙 하고 나서 너무 좋아서 해당 ost까지 다운받아서(당시 불법이었습니다... 사과드립니다;)듣고 다녔는데
너무 하... 뭐 모바일 버전이었다니까... 이해... 하기에는 aaa 가격인데(외국 체류중이라 DL로 사서 정가 다 지불함...) 하...
하지만 제가 가장 아쉬운건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스토리 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단편인건 충분히 이해합니다
호흡을 길게 두고 스토리를 다듬을 수 있는 장편보다 단편이 외려 더 쓰기 힘든건 더 잘 알고 있습니다
근데 그런걸 감안해도... 너무 허접해요
푸른용의 탐정이었나? 아무튼 그거 보고 진짜 헛웃음 나왔어요
제가 초딩때 썼어도 그것보다는 잘 쓸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칭찬하셨던 개라고 불렸던 사나이 를 방금전에 깨고 현타가 왔습니다
나쁘지는 않아요
다만 이게 이 작품의 베스트라면 제가 아직 깨지 못한 나머지 반절은 대체 뭔가요...
그냥 아쉽습니다
더 슬픈건... 이 다음에 나올 다이달로스? 그게 더 지뢰라는 이야기가 들려서
(심지어 다른 작품 만들다가 대충 진구지로 메꿨다는)
진구지 시리지의 명맥이 끊길까봐 걱정됩니다
나이가 들어서...
담배도 못 사던 고딩인 제가 이제 진구지보다 나이가 많은 아재가 되었습니다
제발... 멀지 않은 미래에는 꼭 좋은 작품이 나와주길 빕니다...
저랑 같으시네요 ㅋㅋ 저도 고딩떄 ps2로 너무 재밌게 했었는데.. 음... 오랫만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퀄리티가 아쉬운가 보군요 ㅜ 예전같은 정도로만 나와줘도 재밌게할텐데.. 시리즈가 끊길까봐 겁이 나네요 우정으로 그냥 하나사줘야할지..
다이달로스 먼저하고 프리즘아이 시작중인데, 초반부터 쎄하네요 ㅋㅋㅋㅋㅋ 다이달로스 스토리 자체는 엉성한 느낌은 안들었는데, 프리즘아니는 ㅋㅋㅋㅋ 탐정물치곤 너무 허점투성이고 엉성함 ㅋㅋㅋ 극초반인데 ㅋㅋㅋㅋ 여주인이 딸래미 불러다 준다고 가더니 ㅋㅋ 안옴 ㅋㅋㅋ 그 딸래미를 왜 대분밖에서 만남 ㅋㅋㅋㅋㅋㅋ 상식적으로 어떤 ㅁㅊㄴ이 의뢰인과 대화도중에 맘대로 대문 밖으로 자리를 뜨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