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인가 4장에서 여주가 너무 이기적이고 비호감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접을까 생각도 했어요.
근데 계속 진행해보니 완전 ㅁㅁ은 아니네요. 동생만을 생각하긴 하지만 뭔가 계속된 불행으로 집착이 심해진 경우 같더군요. 여튼 겁나 힘들면서 동생 챙기는 모습 보니 뭔가 불쌍한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지금 후반까지 진행했는데 정말 재밌게 하고 있습니다.
9장의 풍경은 진짜 지리네요 ㄷㄷ
근데 백작은 휴고 델고 갔으면서 너무 갑자기 다시 돌아와서 여주 죽이려고 하는게 좀 억지 같더라구요.
전 또 휴고 찾으러 다시 가는 건가 기대했는디... 사실 여기서 끝내고 3편 나와도 괜찮다고 느꼈는데 ㅠㅠ 갑자기 급전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