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C 캐릭터들 예상한대로 원하던 라인업은 아니었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게임 첫 발매하자마자 구매해서 2~3주 정도 진득하게 즐기고 그만뒀다가
이번에 다시 한거라 오랜만에해서 더 재밌긴 했습니다.
원래 무쌍게임이란게 금방 질리고 생각날 때마다 하면 재밌는 게임이라...
DLC 캐릭터 라인업은 비슷한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이해가되는 라인업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어쩔 수가 없네요.
이전 캐릭터들 모션 복사해도 좋으니 해적무쌍3 패키지 같은 DLC로
나왔다면 좋았었을텐데 코에이가 다른 게임 개발 때문에 바쁘기도하고
반다이남코 쪽에서는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만족스런 회수가 안될거라
생각했는지 그냥 일찍 접어버렸네요.
DLC 의상이나 맵도 하나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그만큼 가벼운 프로젝트였지만 나름 무쌍 유저로서는 재밌게 즐겼습니다.
코에이쪽에서 발표한 진삼국무쌍8 엠파이어스도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고
반다이남코 쪽에서도 매년 애니메이션IP로 다양한 게임을 만들고 있으니
앞으로 나올 게임들과 언젠가 나오길 바라는 해적무쌍5를 기대해보겠습니다.
그래도 제르마66 총출동은 에바죠 ㅋㅋㅋ 걍 애비하나 나오면 만사 ok 인데 제르마 66이 그렇게 비중있었나요? cp9때도 플레이어블 루치 하나나왔고 검은수염도 바제스는 버닝블러드에서만 나왔는데
해적무쌍5가 기대되네요 새캐릭 많이 내줄꺼 같은데 이제 골드로져도 나오던데 무쌍에 나왔으면
이해가 되는 라인업이요? 업계비슷한분이시라면 왜 이런 팬들불호인 라인업이 추가되는지 알려주실수있나욤 캐릭터마다개런티가 다른감;;
출시할 게임이나 굿즈의 콘셉, 캐릭터 선정 등은 보통 해당 만화의 IP를 갖고 있는 회사나 작가와 상의를 하여 결정합니다. 이때 작품 자체를 홍보하거나 기존 팬들을 위한 인기캐릭터, 에피소드를 활용하느냐 아니면 새로운 전개를 소개하기 위한 신규 캐릭터와 에프소드를 활용하느냐도 이때 상의가 됩니다. 그렇게해서 결정한 이번 해적무쌍4의 콘셉이 예전 스토리는 최소화하고 새로운 무대가 되는 토토랜드와 와노쿠니를 주요 배경으로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자체를 소개하던 해적무쌍3과 상반된 모습니다. 그렇다보니 스토리상 생략이 가능하며 최근 만화에서 등장이나 언급이 없는 에넬, 마젤란 등 이전 인기 캐릭터들이 제외되었고 홀케익 아일랜드에 비중 있게 등장하기도 했던 빈스모크 형제가 해적무쌍4의 새로운 시스템인 공중액션과 스카이타입에 잘 어울려서 모두 플레이어블화가 되어버리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추가 되는 상품은 큰 문제가 없는 한 사전에 정해 놓은 콘셉으로 세부 라인업만 구성해서 출시가 됩니다. 이번 DLC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DLC 발매 전부터 3명의 라인업이 유출되면서 3개 중에 2개는 홀케익아일랜드편, 와노쿠니편이 될것이라고 예상 하기도 했습니다. 중간에 나온 신우치팩도 최근 극장판에서 신우치들이 등장 했었고 드레이크, 킬러는 현재 연재 중인 원작에서 와노쿠니편에 등장하여 활약 중인 캐릭터들이며 우루지는 빅맘 해적단의 장성을 쓰러뜨렸다는 언급만 있었지만 나머지 한자리를 채우기 위한 픽이거나 앞으로의 전개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정리하면 해적무쌍4는 해적무쌍3과 다르게 원작에서의 새로운 에피소드와 캐릭터에 주목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게임 개발사 입장에선 무엇보다 기존 원작에 충실하면 그만큼 스토리가 길어지고 등장 캐릭터가 늘어서 개발기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콘셉을 새로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오 정성스러운 답변감사합니당
루리웹-3115204194
그래도 제르마66 총출동은 에바죠 ㅋㅋㅋ 걍 애비하나 나오면 만사 ok 인데 제르마 66이 그렇게 비중있었나요? cp9때도 플레이어블 루치 하나나왔고 검은수염도 바제스는 버닝블러드에서만 나왔는데
역대급 최악의 캐릭터 dl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