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작에 비해 퇴보한거나 모션 느려진거고 뭐고간에
갓이터 전작 유저들이 아쉬워하는 부분인거지
헌팅겜 평균치로 보면 여전히 헌팅액션게임으로써 재미는 무난한 편입니다.
(신작 나오는거 보면 타 헌팅게임은 몬헌만 살아남은거 같지만)
근데 진짜로 스토리가 노답인게
무슨 일이 일어났다 - 주인공과 일행들이 사건에 개입한다 -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분투, 노력) - 문제 해결
기승전결의 전에 해당하는 부분이 사실상 없고 문제는 너무나도 쉽게 해결됩니다.
전체적인 중심 스토리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진짜 소소한 캐릭터 영입 스토리라거나 주인공들의 소속 조직이 걸린 문제가 죄다 다 저 진행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전작들에 비해 매력적이지 못한 악역 캐릭터나 정감이 덜가는 동료도 아쉽구요..
추가 패치로 동료들의 소소한 스토리나 후일담이 추가된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나온 본편부분이 내내 저모양인거 보면 기대가 안되네요... 덤으로 지금 문제덩어리인 본편스토리를 수정할거같지도 않고...
드라마틱 헌팅은 옛말이고 그냥 순수 헌팅게임으로나 즐기게 몬스터, 스킬과 시스템 추가및 개선, 밸패나 꾸준히 해줬으면 좋겠네요.
미션같은경우 전작처럼 특무가 나와야할거고 또 각종 항구에서 정기적으로 미션을 의뢰한다는 느낌으로 미션돌때마다 의뢰미션으로해서 나오면 좋겠습니다 몬헌월드로 치면 조사퀘스트같은거로군요 그리고 연전미션이 있는데 장비셋 불러오는 기능도 부활시켜야할거구요 여튼 빨리 9주년 방송에서 앞으로 패치와 이벤트내역을 제대로 소개해야할겁니다
그러게요 연전미션에 장비불러오기 안돼서 그냥 무기는 무속으로 쭉 밀게되더라구요...
뭐 이런점은 전작생각하면 패치로 다해줄수 있을거같네요
거의 처음부터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던 페니워트 멤버는 그렇다치고 뜬금없이 친해지는 클레어 뜬금없이 마음열고 크리샌서멈에 합류하는 룰루 비중 없다가 어느샌가부터 당연하다는듯이 함께 있는 리카르도 진짜 동료별로 좀 더 보충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덤으로 보충하자면 주인공의 과거도 추가해줬으면 싶네요 데이터베이스나 설정 모르면 있는지도 모를 '귀신'설정...
응? 크리샌서멈의 귀신 이야기는 중간 컷신이랑 대화에서도 몇 번 나오지 않나요?
리카르도는 극초반에 나타나 성격을 살짝 보여주는 장면이 있긴 합니다.
사실 리카르도는 제법 중요한 역할(페니워트의 실상을 알고 일다가 페니워트에 가게 만드는)을 갖고 있음에도 비중이 적어도 너무 적은지라 정말로 스토리적으로 보충이 필요한 인물이죠.
극초반(페니워트감옥)에도 등장하지만 말안걸면 거진 모를수 있죠...
그니까 예전 주인공은 백지상태에서 시작이라 몰입이 쉬운데 그리샌서멈 귀신 설정은 뭔가 캐릭터성으로 부여해준거 치고 아쉽달까요 그냥 잊을만하면 이벤트컷에서 저게 그 귀신인가... 정도로 한두번 언급정도하고 끝나니..
개인적으로는 유고가 퇴장 안 해서(...) 생긴 문제로 보이기도 합니다.
리더가 없어지지않으면 이야기 진행이 안되는게임인가아
저도 겜하면서 유고 언제 퇴장할까 기다렸는데ㅋ 요번 스토리보면 전체적으로 큰 실패를 겪고 바닥까지 떨어지는게 없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