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눈이 높아진건지 핵 앤 슬래쉬를 원하는건지 모르지만 평점이 이해가 안갈정도로 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갓 오브 워 3로 입문해서 유럽으로 넘어와 페이에게 많은 걸 배워서 성격도 변하고 아이와 성장해 가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라그나로크에서 아들 파트는 호불호가 갈릴수 있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대부분 불호시더군요
하지만 크레토스의 시점에서만 게임을 진행했으면 아들이 그저 사춘기 빌런으로만 비춰질수 있다는 생각에 나쁘지않은 선택이었다고 봅니다
퍼즐은 한번도 막힌적 없어서 이부분은 왜 화가나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취향차이인것 같습니다 전 젤다 야숨 생각나고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장면은 크레토스가 결국 아들에게 "너는 준비되었다"라고 말하는 부분과
토르가 크레토스에게 너는 신격이 뭔지 아냐고 넌 누구도 숭배하지않는다고 했는데
아들의 성소 뒤편에 그려진 곳에서 다른 사람들이 크레토스를 숭배하는 모습의 미래가 그려져 있는거보며 크레토스의 그 미묘한 표정이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전 정말 재밌게 했는데 평점이 낮은걸 보니 좀 슬프네요
꼭 해보셨으면 좋은 게임인것 같습니다
아들을 키우는 입장에서 감동이였습니다 이제 무료 DLC 발할라 달리시죠~
너무 재밌습니다 2회차도 달려야겠네요!
엔딩에서 눈물이 날뻔........ 애 키우는 사람들은 누구든 그럴 듯... 브록 장례식도 너무 슬프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