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마음에 드는 게임을 하면 트로피 100%를 따려고 노력하는데 페르소나3 리로드는 정말 오래 걸렸네요
삶이 바쁘기도 했지만 7월 20일에 시작한 게임이 11월 17일에서야 졸업을 하게 됐습니다... (물론 아이기스 DLC도 꼭 해야겠지만...)
정말 예전에 페르소나3 FES를 우연찮게 한 뒤에 그 뒤 아틀라스라는 회사에 빠지게 되고
그 뒤 나온 페르소나4, 페르소나5 로얄까지 즐겼는데, 리로드가 나온다고 듣고는 꼭 다시 한 번 해야지 하다가... 참 오랬동안 하게 됐네요..
개인적으로 페르소나4나 5 모두 재미있게 했지만 역시나 가장 감명 깊은 결말은 페르소나3 리로드인 것 같습니다.
처음 엔딩을 경험했을 때의 그 여운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다시 한번 느끼고자 리로드를 플레이 했네요.
아이기스 스토리도 언젠가는 하긴 하겠지만, 그 동안 못했던 유니콘 오버로드, 메타포 리판타지오를 먼저 즐겨둔 뒤
아이기스 스토리는 할인할 거라는 생각을 하고 그 때 구매한 뒤 나중에 해봐야겠네요..
페르소나 시리즈는 매번 사냥 할 때 재미있긴 하지만 왜이리 초반 구간에 노가다를 하게 되는지...
어차피 후반 가면 훨씬 효율 좋은 노가다 장소가 있는데... 그러면 플레이 타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었을 거 같은데...
재미있게 플레이 하긴 했습니다만 그 동안 미리 구매해둔 게임들을 보며 다음에는 플레이 타임을 조절은 좀 하자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