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챕터 중반까지 진행했습니다.
챕터에 레벨같은 게 쓰여있길래 길드레벨 맞춰야되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까 캐릭터는 스탯이 따로 없는 것이었더랬죠.
그래서 템도 좀 괜찮은 거 낀 거 같기도 하고 대충 컨트롤도 익숙해져서 그냥 계속 달렸습니다.
장점을 간단하게 말해보면...
정말 호쾌한 액션게임입니다. 피버타임이 없으면 죽은 게임이라도 해도 될 정도로 피버타임의 존재가 너무나 강력하네요. 공격도 빠릿빠릿해서 너무나 재밌습니다. 이 게임은 피버로 시작해서 피버로 끝납니다.
저는 정말 이 게임을 재밌다고 느끼고 있지만 그래도 단점이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일단 스토리의 부재가 게임을 좀 지루하게 하는 거 같아요. 던전에만 들어가면 재밌는데 게임을 켜서 던전 들어가기까지가 쉽지 않네요. 현자타임이 너무 많이 옵니다. 챕터를 새로 열면 초반 몇 스테이지는 괜찮은데 좀만 가면 플로어가 3개씩 되면서 10분이 넘는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너무 집중력이 떨어지네요.
그리고 공격 중 캔슬이 안 되거나 방향이 안 바뀌는 게 좀 불편하지만... 오히려 이건 난이도 조절 때문에 그런 거 같아요. 문제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정도?
게임 소개는 8*8*8*8가지의 조합이라고는 했지만 사실 상 몇 개는 강제되는 거 같아요. 비숍 힐 필수고... 체력 때문에 쉴더도 거의 필수인 거 같고... 메이드 디버프도 꽤 쏠쏠한 거 같습니다. 힐러, 탱커, 서포터가 있으니 남은 건 딜러네요. 여기서 맘에 드는 딜러를 잡고 쓰면 되는 거 같은데 다른 분들 말씀도 그렇고 제가 느끼기에도 헌터만한 게 없는 거 같아요. 헌터가 좀 주인공급 캐릭터이기도 하고..
그리고 장비를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요소를(인챈트) 줬는데 너무 기대를 했는지 인챈트 수치가 따로 있다는 거에 적잖이 실망을 했습니다. 디스가이아는 거어어어어어어어어어업나게 성장시킬 수 있는데...
이제 시스템 이야기를 좀 해보면... 디스가이아가 너무 심하게 친절한 게임인지, 이게 너무 불친절한 건지 왜 이렇게 설명이 없죠? 게임 도중에 액션 게이지가 늘어나긴 하는데 조건도 없고(피버시간에 엑스트라 오더 자주 쓰는 게 조건 맞나요?).. 도시락은 설명이 너무 두루뭉술하고.. 간식은 계속 쓸 수 있는 건지 플레이 5시간만에 알았네요. 사실 쓸 일이 없어서... 그리고 피버타임 때에 무적이라는 걸 좀 늦게 알았네요. 좀 알려주면 좋을텐데....
불평이 많았지만 게임에 최종적으로 점수를 매기라면 저는 4.2/5점 정도 줄 거 같아요. 장점이 문제점을 덮을 정도로 굉장히 훌륭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고평가를 하고 있지만 이걸 6만 원에 산다고 하면 조금 에바같아요. 저는 처음부터 DL로 사려고 기다렸다가 DL 풀리자마자 바로 구매를 했는데요, 이 게임이 4만 원을 넘으면 돈이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물론 저에게는 취향저격이었기에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 회사에서는 디스가이아 시리즈도 좀 구입 했었고... 호감이 있는 회사라 그게 좀 더 크게 작용한 거 같긴 한데..
지금 별 생각 없이 글을 써서 두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만 주말 내로 좀 더 정리하고 영상리뷰를 만들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해보고 결정해보고싶은데 리뷰만 보니까 감이 안잡히네요 ㅠㅠ 확실히 장점은 영상만봐도 재밌어 보이긴하는데 금방 접을것 같은 게임인가? 계속 하려나? 이게 확신이 안가네요. 잘읽고갑니다.
사실 초반에 현자타임이 한번 왔었어요. 근데 그건 제가 시스템을 잘못 이해함에 있어서 생긴 문제라.... 지금 자야되는데 또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초반에 좀 재미 들렸을 때 스퍼트 올려서 다 깨고 나면 '계속 하려니?' 라는 고민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어요. 왜냐하면 이미 다 깼으니까!
홀.. 플탐은 어느정도 나오나요?? 위쳐같은 몰입도 있는 게임은 몇십시간을 해도 다하긴하는데 그게 아닌 게임들은 너무 길면 도중하차하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너무 짧으면 또 싫고 ㅋㅋ 딜레마네요.
아래 리뷰글 중 하나를 보면 10시간만에 엔딩 본 분이 계십니다. 8챕터까지라고 하는데 저는 3챕터 중반인데도 7시간 정도 걸렸네요. 하기 나름인 거 같습니다. 저는 이제 가속도가 좀 붙어서 총 20시간 안쪽으로 엔딩 볼 거 같아요.
저는 플탐 3시간째인데, 남들한테는 별로 추천해주고싶지는 않은 게임이지만, 저는 이래저래 할만한거 같아서 나름 재미?랄까 피버쾌감 느끼며 지금도 플레이중이네요 ㅎㅎ
솔직히 정말 피버가 전부인 거 같아요 이건 ㅋㅋㅋㅋ
저도 2시간정도 해봤는제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게임은 할만하더라고요 가격이 3만원후반정도 였으면 좋았을텐데 ㅎ
저도 게임 만드는 입장에서 하기 뭐한 말이지만 이게 6만 원이면 조오금 비싼 거 같아요 정말... 4만 원이면 남한테 추천도 가볍게 하고 그랬을텐데..
애정 갖고 쓰신게 느껴져서 1추드림~ 관심가서 눈팅 중인데 게임이 확 마음이 가진 않네요~
감사합니다. 니폰이치 게임은 항상 저에게 만족감을 주었지요 히히히
https://youtu.be/41KKHiZmwq4 어제 스트리밍으로 했던 영상입니다. 채널에 처음부터 쭉 있으니 게임이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리뷰영상은 작업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