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하후은은 스스로 용기와 힘을 자부해 등에 그 검을 맨 채 사람들을 이끌고 오로지 노략질을 하고 있었다. 뜻밖에 마주친 조운이 한 창에 찔러 죽이고 그 검을 빼앗아 살펴보니 칼자루에 금으로 ‘청홍’ 두 글자를 새겨놓아 보검인 것을 알 수 있었. 조운이 보검을 꽂고 창을 쥐고 다시 겹겹이 두텁게 포위한 가운데로 돌입했다.
벌써 한 장수가 한 무리 보병을 이끌고 다다르니 바로 조홍의 부하장수 안명이다. 그가 삼첨양인도(양쪽에 날이 선 칼)를 들고 조운에게 덤벼들었다. 3합이 안 되어 조운이 한창에 찔러 쓰러뜨리고 군사들을 무찔러서 한줄기 혈로를 뚫었다.
조운이 큰 소리를 외치고 창을 꼬나들고 말을 내달려 곧장 순우도에게 달려들었다. 순우도가 막아내지 못하니 조운이 한창에 찔러 낙마시키고 앞으로 가서 미축을 구하고 말 두 필을 빼앗았다.
이렇게 한바탕 무찌르고 조운이 후주를 품고 그 두터운 포위를 바로 뚫으니 베어 넘어뜨린 큰 깃발이 두 개요, 빼앗은 큰 창이 세 개요, 앞뒤로 창으로 찌르고 검으로 베어 죽인 조조 진영의 이름난 장수가 50여 명이다. 뒷날 어떤 사람이 시를 지어 이르기를,
조조가 죽이지말라고 명령했다지만 장수만 50명 죽이고 유니크 무기도 얻음 정사에서는 조운에게 관심 없는 조조가 조운 무력에 감탄해서 생포하려는 묘사도 버프임
정사를 과장하고 과장해서 장판파에서 2000명 상대로 메탈기어솔리드마냥 탈출했다 쳐도 연의에서 청강검 들고 장수를 믹서기마냥 갈아버리는데 연의가 무조건 버프지
손권이 처음 말 위에 올라타자, 적군의 날카로운 칼날이 이미 주변에서 교차하고, 혹은 말 안장에 적중하기도 하니, 많은 사람들이 능히 스스로 안정되지 못하였다. 오직 주태만이 분격(奮激)하여 몸을 날려 손권을 호위하는데, 담략과 기개가 남의 배나 되니, 주변에서 주태로 말미암아 아울러 전투에 임하였다. 적들이 물러가고 나서 보니, 몸에는 12곳의 상처가 나 있고, 잠시 뒤에 이내 깨어났다. 이날 주태가 없었더라면 손권도 위태로운 지경에 처할 뻔 하였다. http://rexhistoria.net/index.php?&mid=history_sam&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A3%BC%ED%83%9C&document_srl=868 추가로 연의 조운과 비슷한 이미지는 주태같음 손권도 연회에서 칭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