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지 중학생인지는 분간을 못 하겠지만
내 20년 전에 학생 하고 있던거 생각하니
내 나이가 진짜 애 하나 있어도 이상할 나이는 아니라는 게 느껴짐
한국만 그런가? 나이대별로 이거 해야한다 이렇게 되어야 한다 이런거
난 그게 싫어서 외국 나갔었었는데
그 나라에도 있긴 했지만 난 외국인이니까 어차피 그들하고 섞일 수 없는 태생적 한계가 있어서 오히려 마음 편할 수 있었다거 생각이 들었음
근데 코로나로 돌아오고 나서 남들보다 훨씬 뒤쳐진걸 생각하니까 조바심 때문에 더 이런 생각이 나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