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토 작가 설정 더럽게 못 짠다던가 여캐 못 만든다던가로 욕 많이 먹는데
설붕이 일상이고 여캐가 활약하면 다행이던 시절의 만화 보고 자란 만큼 별 수 없는 것도 없잖게 있음.
본격적으로 설정과 남녀 비중에 신경쓰기 시작했던 게 2000년대 초중반 즈음이었던 만큼
과도기였던 90년대 후반에 연재 시작한 작가로선 그게 한계였던 셈.
오히려 같은 만화 보고 자랐음에도 세계관 구축 잘하고 여캐도 잘 만드는 오다가 규격 외의 괴물이었을 뿐.
물론 그걸 감안해도 설정 오류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무리수고
차기작으로 낸 사무라이 8은 나루토보다 더욱 구시대 감성이 됐으니 작가 능력 부족이란 비판은 피할 수 없긴 함.
그래도 나루토 정도면 여캐 존재감은 있긴했어 (아무튼)최종보스도 여캐였고
근데 그런 오다조차도 파벨은 드럽게못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