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새끼는 지연 / 혈연 은 완전히 아웃임
지연 - 그러니까 여남의 지지세력? 은 공도따리 원툴(유비랑 합쳐도 조인에게 처발린) 수준이고
혈연 - 소위 "사세삼공" 원가... 는 다 뒤졌는걸... 동탁 손에.. 씨몰살..
학?연 - 이라고 하기보다는 자기가 직접 만든 인?맥?
그러니까 기주목 한복을 먹기 전에, 이 양반 휘하로 직접 언급되는게
고간, 순심, 봉기, 허유 끝임.
한복의 권유와 순욱의 설득으로 영천전투(서영의 스윕)를 피할 수 있었던 시기가 반동탁연합 초기니까
사실상 순심, 곽도는 한복의 객으로 있다 합류했다고 보는게 맞고(동 시기에 순욱과 곽가가 원소에게서 탈주함)
사실상 고간(외조카) / 봉기, 허유 끝.
누누히 말했지만.... 이 양반 발해태수 직인 하나 들고 계략과 뻥카와 허세로 하북을 먹은거라니까
농담 아님;
삼국지 팔 때 가장 큰 착각이 원소가 하북 출신이라거나 하북에 큰 세력이 있다거나......
아무것도 없었음. ㄹㅇ;
더 쩌는데?
더 쩌는데?
더 쩐다니까? 장난 아님;
대신 더 쩌는 돈이있는거 아냐?
쬬가 열등심을 가질 정도니 무언가가 있겠지
"천하에 동공만 있는 줄 아시오?" 일갈하고 동탁 피해서 직인도 성문에 걸어두고 맨손으로 달아났잖아. 뭔 돈..
동탁 구슬려서 발해태수 직인 찍어줄 인맥은 있었음. 반동탁연합에 빡친 동탁이 다 죽여서 없어졌지만
내용물이 실하지만 그릇이 진짜 스티로폼 수준이라 망한 인물
삼국지 군웅들은 다 자기가 개쩌는 타이밍에는 진짜 ㅈㄴ 개쩌는데... 어느 시점에선가 약점이 돌출되더니 그 약점 때문에 고꾸라지는 것 같음
원소를 보면서 느끼는게 능력이 아무리 천하제일인이라도 그만큼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면 의미가 없어진다고 느낌
근데 원소는 너무 심했어, 삼군주의 장점을 전부 가지고 있지만 단점도 모조리 가지고 있음.
난 솔직히 200년 정월의 판단미스나 200년 2월 이후의 조급함이 본인의 급사를 어느정도 예견했다고 생각함. 그 뭐시기의 법칙 있자너 1개의 사건 이전에는 몇백개의 징조가 있다던가 본인이 순간 깨꼬닥 할 정도의 병이 있었다면 아마 그 이전에도 어느정도 직감할 수 있는 뭔가가 있었을거야 원소 스타일이 워낙 스탈린 타입이라 자기 약점을 죽어라 안드러냈을 뿐......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함.
그것도 있지만 조조 고점이 대단했음
사실 연주에서 여포에게 기반을 모조리 잃고 원소에게 구걸한 모습을 보인 조조가 원소 입장에선 만만해보이긴 했을거임 하지만 조조의 그릇은 생각보다 거대했다
전풍 : 아이고 이 기회를 놓치는구나 전풍 : 한타 쌈은 못이길거니까 양동으로 가죠?(말 안듣고 전풍을 잡아 가둠) 저수 : 안량은 성급해서 혼자 싸우게 하면 안됨; (말 안듣다 안량 죽음) 저수 : 아니 조조는 너보다 군재가 뛰어나서 정면쌈은 못이길거에요(조조가 아득바득버팀) 저수 : 조조가 노략질(오소 급습)하는 것 같으니 장기를 보내시죠? (안보내서 오소 털림) 전풍 : 아 원소 졌네... 나 죽을 듯 ㅂㅂ; (실제 죽음) 솔직히 원소는 전풍 저수 말만 잘 들었어도 조조 개씹처바름
지역을 먹을때까지는 예술이었는데 천하를 먹기엔 한끗 부족했던.
솔직히 조조가 개쩌는 순간판단으로 유비 조지러 갈때 통수 달달하게 쳤으면 아모른직다 각인데
위안스카이만 못한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