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신을 위협하던 그 기운이... 숲 어디에선가 느껴지는군.'
에르곤은 잠시 눈을 감고 고민하다, 지팡이를 고쳐 잡고 머리덮개를 올렸다.
어느새 결연해진 그의 표정은, 마치 긴 여정이라도 떠나는 듯한 모습이었다.
"로즐리. 아무래도 이건 내가 직접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 같네. 그전까진 숲에 들어서지 말게. 사람들에게도 그리 당부하게나. 그리고..."
깨숲에서 디레지에한테 ↗되서 잠식당한것같은대
에르곤이 문걸어잠근거 모험가가 들어가서 디레지에 기운 풀어주는 스토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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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시험드립부터가 추측 영역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