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특유의 할복문화와 이에 따른 역사적 사실을 알고 접하면 진짜 완벽한 명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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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커엽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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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복 = "저만 고통스럽게 죽을테니 다른 이들은 봐주세요"라는거라서... (심지어 저 할복할게요 했는데 너 할복 하지마 새끼야라고 거부권 때리면 찐으로 모욕적임) 현대 일본에서도 회사에서 뭐 터지니까 임원이나 부장급이 자살했다 이런거 나오는게 할복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됨
용맹히 싸우다가 전사함. 혹은 탄약고로 적을 유인하고 자폭함 -충분히 그럴수 있음. 영웅적인 죽음임 할복함-뭐야 이거
나 배쨀테니 나머지는 봐달라는 퍼포먼스지 그걸로 자식놈들은 절보내는걸로 살려주는경우들도있음
시구루이 맛있지 넷플릭스같은데서 19금으로 드라마화하면 돌아버릴텐데
중세가 언제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에도시대를 말하면 별로 비슷한 예시가 아닌데 그 전이라면 더더욱 아니고.
"죽일게"
마조가 아닌 다수를 쳐죽이면 완☆성
용맹히 싸우다가 전사함. 혹은 탄약고로 적을 유인하고 자폭함 -충분히 그럴수 있음. 영웅적인 죽음임 할복함-뭐야 이거
금빛곰돌이
할복 = "저만 고통스럽게 죽을테니 다른 이들은 봐주세요"라는거라서... (심지어 저 할복할게요 했는데 너 할복 하지마 새끼야라고 거부권 때리면 찐으로 모욕적임) 현대 일본에서도 회사에서 뭐 터지니까 임원이나 부장급이 자살했다 이런거 나오는게 할복의 연장선이라고 보면 됨
금빛곰돌이
나 배쨀테니 나머지는 봐달라는 퍼포먼스지 그걸로 자식놈들은 절보내는걸로 살려주는경우들도있음
그게 맞다면 일반적인 사무라이가 아니라 다이묘들이나 할복하는게 맞지 않나
ㄴㄴ 그 "너 할복 하지 마 새끼야 너 그럴 자격도 없어"를 결정하는게 다이묘거든
절 보내는거면 살려는 줄테니 정계엔 다시 발붙이지 말라 그건가보네.
할복은 2가지 의미임 하나는 싸우는 게 무서워서 쉽게 자결한다는 게 아니라 싸우라면 싸울 수 있는데 어차피 질 테니 고통스럽게 죽겠다는 의사 표시 하나는 나 하나 고통스럽게 죽고 나머지 다 살려달라는 거임 지금 기준이면 야만스럽다 생각할 수 있는데, 전쟁을 해야 하는 무인 사회는 의외로 현실주의적인 문화를 많이 낳았음 현실을 직시해야 전쟁에서 이길 수 있으니까 이런 실리주의적 잔재가 에도막부 들어선 이후 명이나 조선의 유학이 일본에 많이 도입됐는데, 이 과정에서도 일본은 통치적 실리 부분만 발라먹고 천명이고 어쩌고 하는 부분은 죄다 가지치기했음 쇄국 상태에서도 국학과 난학이 병립된 것도 이런 부분인 거고
실제로 전국 시대에 다이묘 할복들 많았음. 아사쿠라 가문의 아사쿠라 요시카게도 할복으로 사망, 아사이 나가마사도 할복으로 사망임.
키리시테고멘도 실제로 사무라이가 농민 쳐죽이면 지도 할복해야 하는 부끄러운 일이었다지?
진짜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은거, 출가 선에서 대부분 정리됐음 공존하면 후일 엿될 수 있는 섬멸전(토쿠가와 대 토요토미 등)이 아닌 이상 씨족 채로 멸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음 이런 것도 모르던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관백으로 집권하면서 맘에 안 드는 놈들 죄다 가문째로 멸족시키다 보니 안티도 겁나 많이 생긴 것도 토요토미 정권이 지속되지 않은 이유 중 하나
키리스테 고멘 사실 이건 사무라이에게 있어 가장 수치스러운 행위였음 하나는 높은 신분의 사무라이가 백성 하나 제대로 못 다뤄서 죽인다는 통치자로서의 역량 부족 또 하나는 지들을 먹여살리는 농민을 감히 죽인다는 몰상식 에도시대 들어서는 백성들도 이를 알도 사무라이 상대로 깽값 벌려고 시비 거는 사람들도 많았고, 사무라이들은 이런 충돌을 원천적으로 회피하려고 점점 거주지를 완전히 독립시켰음 물론 사법 처리를 위한 봉행소 등은 백성 거주지역에도 존재했지만
정확히는 키리시테고맨을 하겠다고 해당 다이묘한태 신고 하고 1대1 맞다이 뜨는건데. 지면 그 가족 전부가 활복해야 될 정도로 무사로서는 수치였고 이겨도 저 새끼는 얼마나 평민이 우숩게 봤으면 이거까지 해야되냐 하는 거였다지 ㅋㅋㅋ
할복은 중2병이라 생각하는데 이렇게 꿈보다 해몽같이 미화하면 없던 의미가 생기고 뭔가 대단해보임? 일뽕병인가
님 타인라인보면 장난 아님 일뽕에 절여진거 같은데 아니면 그냥 일본인 우국주의자인가
있던 의미를 없애면 쿨하다고 생각하면 중2병인가? 일뽕몰이 수고 많네, 자기 맘에 안 들면 일단 일뽕이지?
내 타임라인이 일뽕에 절여졌다고? 진짜 제대로 본 건가? 재미있네, 내가 일본 까는 글도 제법 있을 텐데 그런 거는 안 보이나 보다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반일이 정신병이라는 헛소리에 신빙성을 부여하는 사람이 이렇게 계속 나타난다는 게 너무 안타깝다....
모든 한국인이 너처럼 생각하고 상대를 탐구하길 거부하면 한국은 100년내로 망할거다
진지하게 병원가서 상담해 보시길
활동내역 꼬라지보니까 수준 알만하네 시간만 날렸군
에휴 그럼 그냥 그렇게 사시길 ㅉㅉ
님 루리웹에 절여졌음 사회는 이렇지 않다는건 알죠??
당신이 현실과 사회를 논할 수준은 아닌 것 같은데요. 혹시 일식집 사진 올리고 매국 어쩌고 하던 안산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당신이 하는 행위가 딱 그 수준인 것 같아서요. 길 가다 일본어 간판이 보이면 사장이 매국노라고 생각되시나요? 일식 먹는 사람들은 일뽕으로 보이시나요? 일본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은 부역자로 보이시고?
시구루이 맛있지 넷플릭스같은데서 19금으로 드라마화하면 돌아버릴텐데
코간류가 은근히 현실적으로 그려서 진짜 액션잘하는 감독 만나면 대박 날것 같음... 단 너무 잔인하게 연출하는건 비추... 필요없을정도로 잔인한 장면이 너무 많음
이 만화 모르는 사람한테 전질 갖다주면 정신없이 몰입함 ㅋㅋ 선과 악이 없이 담담하게 일본 전국시대 낭인들 이야기
저게 그 무명역류 그거인가?
그리고 본 사람들끼리 코간류 나가레보시 쓰면서 노는 풍경이
그 잔인함이 포인트인 작품이자나
시구루이가 아니라 스루가성 어전시합을 해야 한다.
손가락 부러져 ㅋㅋㅋㅋ
처음에는 너무 기괴한 분위기랑 그림체 때문에 별로라 하는데 그거 넘어가는 순간 흡입력이 장난 아님.
마조가 아닌 다수를 쳐죽이면 완☆성
아무도날막을수없다
"죽일게"
총옥쇄는 한 조직이 보여줄 수 있는 광기의 극한이라 해야 할지
하극상이 일상이고, 가화만사성이 안 먹히는 시대....
중세가 언제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에도시대를 말하면 별로 비슷한 예시가 아닌데 그 전이라면 더더욱 아니고.
저 만화 시기가 간에이 6년(1629년)
시구루이가 에도 막부 설립 초기 시절 이야기니까 중세라기보다는 근세라고 봐야지.
시구루이는 진짜 맛있는데 가끔 저런 하드고어작품 보고싶어 심지어 저 코간류는 뭔가 납득이 갈 정도라
발도술의 변형이긴 한데 잡는 법도 그렇고 엄연히 만화적인 허용이지만 그냥 연출이랑 내용이 미친듯이 몰입돼서 ㅋㅋ
사람은 한치만 베이면 죽는다.
대한검도 사람한테 물어본 적 있다. '콘크리트 못을 잡아 뺄 수 있는 손가락이면 혹시 모른다'
나가레 자체는 마술같은 트릭같더라.
좋은 점만 본다면, 베는 각도랑 속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으니까.
아랑전 호왕이랑 같이 현실에서 불가능하지만 뭔가 그럴싸해서 가능할 것 같은 기술의 대표라 생각함.
나가레는 놀랍게도 실제로 사용되던 기술일걸. 서양 검술에서도 순간적으로 검을 쥐는 위치를 바꿔서 길이를 다르게 하는 기술이 있음.
호왕은 가능 불가능 문제 이전에, 저게 들어갈 각을 잡을 수 있는 실력이면 저 각을 만들기 전에 이긴다는게 문제지 ㅋㅋㅋㅋㅋ
앞으로 한발 나가면서 원심력으로 베면 20cm어간이라도 굉장히 느낌이 달라질테니 어차피 한번 베이면 죽을테고
자루 늘려잡는 용법은 동서양 다 있지만 '손가락으로 잡기'는 없을걸.
단순히 검을 뒤로 뺴서 잡고 자루를 늘려잡으면서 베는게 나가레 손가락으로 뚜껑을 닫은다음 그 탄력으로 초고속 발도술 + 나가레의 원리를 두 손가락만으로 최대한 리치를 늘리는게 나가레보시
휘두르는 도중에 늘려잡는 것도 나오지 않았나? 내 기억이 꼬였나?
나가레는 이거임.
그니까 쥐는 단계에서 위치를 속이는 거지 휘두르는 도중에 바꾸는게 없을 거라고.
시구루이는 어차피 동인지!!!!!!!!!!!!! (원작 소설 읽은 사람은 다 동의함)
원작 30페이지 좀 넘는 에피소드였다던가
그리고 미에는 개쐉년
사실 선악을 나눌수 없는 만화같음. 먼저 악독한 짓 한건 코간이었는데 이야기의 중심은 후지키가 주인공에 가깝게 진행돼서 이라코가 악역스러운 포지션이 되어버리니 어느쪽도 선인도 악인이 아님
원작 이야기야. 나눌 필요도 없이 10샹년임
이라코자체는 후반에 보면 모든 인간은 가능성을 지녔으며 그건 무시되서는 안된다는 민주주의평등사상을 가지고있어서 사상사같은 면모도 있음.
다만 그 시절에 그런 사상을 기반으로 행동하는건 죽으려고 몸부림치는 거나 마찬가지.....
그러다보니 단순히 악으로는 평가할수없다는거지 이라코본인이 그렇게 뛰어오르려다가 눈과 다리를 다 잃었으니까.
??? : 괜찮아. 스승의 여자를 건드린 건 시대적으로 찢어죽여도 돼
마조히스트가 아니면 버틸 수가 없었을테니
무명역류!
봉건 사회 전체를 말하는 거 아님?
라고 하기엔 일본에도 농민 봉기가 제법 있었다고 함 백성들이라고 다 순응하고 사는걸 좋아하지 않았다는 거임
약 200년간 크고 작은 거 포함해서 얼투 3000번 정도 있었지 사실상 사무라이들은 이 봉기(잇키)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한 소양이었을 정도 일부 큰 사건들을 제외하고, 지금으로 치면 파업이랑 비슷한 감각이었음
잇키 라고 하는 농민봉기를 일본역시 자세히.ㅡ.ㅡ 횟수와 규모를 기록했는데, 그마저도 결과가 좋을때조차 주동자가 할복...하고 세금 깍아주는선에서 타협함. 어쨋든 할복. 항명은 범죄는 범죄니까 너만 죽고 나머지는 살려는 드릴께.
백성은 scv지 국가 구성원이 아님(퉷
할복이 명예라는게 미개하다고는 생각했는데... 중동식 연쇄복수극 보고나니 그나마 이것도 역할은 있었나 싶었음
행정까지 하는 사무라이를 별거 아닌거로 할복시킴 고급인력낭비는 전통
할복이라. 박경리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지 감정의 선이 얇아서 자살하는거라고 진흙탕처럼 추하고도 처절하게 살 수 없으니 죽고 밑에 애들을 남에게 맡기는 것도 감당할 수 없어서 '중국이나 한국은 납득이 안되지. 삼국지 유비랑 임진왜란 이순신을 부정하는 거 자체니까' 조조앞에서 유민들을 보호하기로 한 유비나 잔인한 일본군과 수많은 비극속에서 자기에게 위탁한 백성을 위해 끝까지 버틴 이순신 장군님이 같은가? 일본이 그래서 자기 윗사람 알기를 우습게 아는거 아닌가? 못견디면 저승으로 사출하는거 견디고 모조리 씹어 잡수셔야 되지. 그래야 우습게 여기지 않지.